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578

I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Blood, Sweat & Tears If I ever leave you You can say I told you so And if I ever hurt you, baby You know I hurt myself as well Is that any way for a man to carry on? You think he wants his little loved one gone? I love you, baby More than you'll ever know More than you'll ever know When I wasn't making too much money You know where my paycheck went You know I brought it home to baby And I never spent one red cent Is.. 2024. 2. 16.
봄처녀-백남옥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 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 님 찾아가는 길에 내 집 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볼까나 작곡/홍난파 작사/이은상 유툽에서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oFfiRoOgOKM 홍난파의 가곡 작품집 《조선가요작곡집》 속에 들어 있는 곡으로 1932년경에 작곡되었다. 곡은 3/4박자, 바장조, 세도막형식으로 되었으며 선율은 단순하지만 지극히 한국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가사는 시조시로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로 시작되어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로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밝고 한국적인데다가 또 부르는 데도 그리 까.. 2024. 2. 14.
젊은 정치 노회(老獪)한 정치인들이 독점(獨占)했던 과거 정치판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주장했던 40대 기수론(四十代旗手論)은 대한민국 정치사(政治史)에 중요한 분기점(分岐點)이 되었다. 1969년 11월 8일, 당시 4선(四選)이었던 신민당 원내총무 김영삼 의원은 서울 외교구락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971년 4월, 제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서 박정희에게 맞서겠다며 신민당 대통령 후보 지명대회에 나설 것을 선언하며 ‘40대 기수론’을 설파(說破)했다. 그는 해방 이후 25년간 야당(野黨)이 국민적 지지를 받는 훌륭한 지도자(指導者)를 내세워 이승만 독재정권(獨裁政權)을 무너뜨리려 했으나 지도자들의 노쇠(老衰)로 두 차례나 정권교체에 실패한 쓰라린 역사를 갖고 있다며 5·16 군사쿠데타로 등장한 집권세력의 평균.. 2024. 2. 12.
無言으로 오는 봄 뭐라고 말을 한다는 것은 天地神明께 쑥스럽지 않느냐, 참된 것은 그저 묵묵히 있을 뿐 호들갑이라고는 전혀 없네. 말을 잘함으로써 우선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 그 무지무지한 추위를 넘기고 사방에 봄빛이 깔리고 있는데 할 말이 가장 많을 듯한 그것을 그냥 눈부시게 아름답게만 치르는 이 엄청난 비밀을 곰곰이 느껴 보게나. - 박재삼 - 2024. 2. 9.
인생무상(人生無常) 20, 30대 피 끓던 시절(時節)에는 말보다 행동(行動)이 앞서 움직인 후(後)에 생각을 했고 인생(人生)이 뭔지 알게 된 40, 50대 중년기(中年期)에는 한번 더 생각하고 움직였지만 인생(人生) 무상(無常)을 깨우친 황혼기(黃昏期)가 되고 보니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도 싫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도 귀찮다. 2024. 2. 6.
싸가지에 대하여 내 고향 남도(南道)에서는 나이 드신 분들이 버르장머리 없는 젊은이들에게 '느자구 없다'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느자구'는 '싸가지'와 같은 의미(意味)로 주로 전라도(全羅道)에서 사용하는 방언(方言)이지만 요즘엔 공영방송(公營放送)의 드라마나 예능프로에서도 심심치 않게 '느자구 없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싸가지'는 원래 '사(四)가지'에서 유래(由來)된 말이다. 4가지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를 뜻하며 예의(禮儀)와 배려(配慮)가 없는 사람에게 '싸가지 없다'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연세(年歲)가 지긋하신 분들이 주위를 아랑곳 하지 않고 무례(無禮)하게 행동(行動)하는 젊은이들에게 분노(憤怒)와 괘씸한 감정(感情)을 담아서 내뱉는 말이기도 하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 2024. 2. 4.
Don’t Forget to Remember-Bee Gees Oh my heart won't believe that you have left me I keep telling my self that it's true I can get over anything you want my love But I can't get myself over you Don't forget to remember me And the love that used to be I still remember you I love you In my heart lies a memory to tell the stars above Don't forget to remember me my love On my wall lies a photograph of you girl Though I try to forget .. 2024. 2. 2.
재촉하지 않아도 봄은 스스로 찾아온다 매서웠던 추위를 견뎌낸 가녀린 나뭇가지는 굳게 닫혀있던 눈을 뜬다 연약한 속살을 내보이며 움트는 꽃망울은 송이송이 활짝 열어서 화려한 꽃향연을 펼친다 꿈 많은 열여덟 순이의 설레는 가슴처럼 푸르고 푸른 봄은 겨우내 움츠렸던 설움을 담아 긴 한숨을 내뿜는다 2024. 1. 31.
존재와 부재 뭐라지 마세요 당신들이 사치스럽게 살아온 그 시간들, 등신 같은 이 사람은 굽은 터널, 어둠 속을 넘나들었습니다 그나마 내가, 이런 글이라도 쓴다는 것은 살고 싶어서입니다 하지만 때때로 더 못 견디고 힘들면 마약 같은 술을 가슴에다 붓습니다 - 신석종 - 2024. 1. 29.
Let's Live for Today-The Grass Roots When I think of all the worries that people seem to find And how they're in a hurry to complicate their minds By chasing after money and dreams that can't come true I'm glad that we are different, we've better things to do When others plan their future, I'm busy loving you One, two, three, four Shah-la, la-la-la-la, live for today Shah-la, la-la-la-la, live for today And don't worry 'bout tomorr.. 2024. 1. 27.
함께 걸어가자 인생을 살아 가는데 어찌 평탄(平坦)한 길만 걸어갈 수 있겠는가 어느 날엔 진흙탕 길을 가야 하고 때론 늪지대도 건너야 하거늘 길이 없는 곳은 길을 만들어 가고 길이 보이지 않으면 길을 찾아서 함께 가는 것이 우리의 숙명(宿命)이다. 가는 길이 험난해서 힘이 들어도 걷다 보면 익숙해져 괜찮아진다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바람에 흩어지는 먹구름을 보며 앞으로 있을 좋은 일만 생각하면서 좌절(挫折) 하지 말고 우려(憂慮)도 말고 우리 함께 걸어가자 내일을 향해 2024. 1. 25.
아침 붉은빛으로 다가오는 아침은 얼굴에 홍조(紅潮)를 가득 담아 웃던 풋내 나는 첫사랑 같아서 좋다. 가버린 젊음이 다시 올 것 같고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다. 밤을 밀어내고 밝아오는 아침은 행운(幸運)의 여신(女神)이 나를 꼬옥 안아 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심장을 파고드는 아침의 기운은 남겨진 삶이 고독에 점령당한다 해도 함께해 줄 누군가가 있을 것만 같다. 2024. 1. 21.
푸르른 날-송창식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꽃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유툽에서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RR8xLysO1i4 2024. 1. 19.
사랑의 노래 바람결에 들리는 은은하고 아련한 그대 목소리 잠을 깨우는 사랑의 노래에 주섬주섬 바랑을 챙겨 정처 없는 길을 떠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그대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에 어딘지 모를 호젓한 길을 따라 휘적휘적 혼자서 길을 걷는다. 2024. 1. 17.
시작한다는 것 시작한다는 것은 안 된다는 걸 믿는 것이 아니라 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그것이 하고픈 일이고 꿈이라면 그 낮은 확률에도 희망을 갖고 나의 길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 이동식 - 2024.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