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옮겨온 글

운명 교향곡-정연복

by 캘리 나그네 2025. 3. 5.

 

오늘의 삶이 어떠하든지 

매일 교향곡을 쓰자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느낌 있는 곡을 만들어가자. 

 

가없는 하늘에 

흘러가는 한 점 구름같이 

이 땅에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 인생길. 

 

세상 어느 누구의 생이라도 

눈물겹게 아름답고 

가만히 귀 기울이면 한 편의 

가슴 울리는 운명 교향곡이다.

 

 

'옮겨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이면 된다-김승기  (0) 2025.04.02
세월이 흘러가는 소리  (0) 2025.03.26
환승역에서-김훈영  (0) 2025.02.13
2월에는-이향아  (0) 2025.02.04
겨울 아침-오세영  (0) 2025.01.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