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연 입김을 내뿜으며
대문을 나서면 골목길이다.
다른 길로 꺾어 접어들어도
또다시 좁은 골목길이다.
개가 짖어대는 골목길을 걸으며
고단한 하루를 시작한다.
어둠이 깔린 버스 정류장 앞
골목길 초입엔 포장마차가 있다.
양푼에 담긴 홍합을 안주 삼아
차가운 소주 한 병을 들이켠다.
백열등 켜진 골목을 걸으며
힘겨웠던 하루를 마감한다.
그렇게 골목길은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끝내는 길이었다.

허연 입김을 내뿜으며
대문을 나서면 골목길이다.
다른 길로 꺾어 접어들어도
또다시 좁은 골목길이다.
개가 짖어대는 골목길을 걸으며
고단한 하루를 시작한다.
어둠이 깔린 버스 정류장 앞
골목길 초입엔 포장마차가 있다.
양푼에 담긴 홍합을 안주 삼아
차가운 소주 한 병을 들이켠다.
백열등 켜진 골목을 걸으며
힘겨웠던 하루를 마감한다.
그렇게 골목길은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끝내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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