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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글

외로움

by 캘리 나그네 2025. 2. 22.

 

외로움이란 작고 뾰족한 바늘은 

쉼 없이 나를 찌르고 괴롭혔는데 

나는 지금껏 참고 견디며 살았다. 

 

외로움이 이토록 아픈 줄 알았다면 

정들었던 곳을 떠나오던 그 시간에 

오감(五感)의 뜨거운 심장(心臟)을 

미련 없이 떼어냈어야 했던 것을.. 

 

젊음은 봄날의 바람처럼 스쳐 갔건만 

바둥거리며 힘겹게 살아온 내 인생은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았고 

외로움이란 바늘로 나를 찌르기만 했다.

 

2025년 2월 21일 아침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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