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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264

잃어버린 우산-우순실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대 내게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 아~ 아~ 우~우~우~우 우~ 우~우~우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 같지만 하얀 종이 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작은 사랑이어라 잊혀간 그날의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유투브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C_hiroVPSns 우순실 대한민국의 가수. 대표곡/잃어버린 우산 1963년 1월 7일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던 집안의 5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모친이 시장에서 포목점을 하.. 2021. 12. 29.
유리창엔 비-고병희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 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 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 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 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는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 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 수는 없는 것 낮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유투브에서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3GWUTMlwl-8 2021. 12. 14.
아씨-최백호 옛날에 이 길은 꽃가마 타고 말 탄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 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 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작사/임희재 작곡/백영호 스마트폰에서 동영상보기 ☞ youtu.be/UlZxqqa7Esk 아씨 (1970년 드라마) 는 1970년 3월 2일부터 1971년 1월 9일까지 방영한 TBC의 일일연속극이다. 1997년 KBS 2TV에서 리메이크되었다. 기획 의도: 우리나라 역사 중 가장 격동의 시기인 20년대부터 60년대까지 기록하는, .. 2021. 5. 11.
진달래꽃 - 마 야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날 떠나 행복한지 이젠 그대 아닌지 그댈 바라보며 살아온 내가 그녀 뒤에 가렸는지 사랑 그 아픔이 너무 커 숨을 쉴 수가 없어 그대 행복하게 빌어줄게요 내 영혼으로 빌어줄게요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내가 떠나 바람되어 그대를 맴돌아도 그댄 그녈 사랑하겠지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 2021. 3. 25.
봄처녀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님 찾아 가는 길에 내 집 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볼까나 이은상(李殷相)/시 홍난파(洪蘭坡)/작곡 1932년경에 작곡한 곡으로, 1933년에 간행한 작곡자의 가곡작품집인 『조선가요작곡집』을 통해서 발표하였다. 작곡자 자신의 말에 의하면 이은상의 시가 마음에 들어 작곡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 이처럼 가사에서는 새봄을 처녀같이 우아하게 표현하고 있다. 왈츠풍의 빠르기의 4분의 3박자, 바장조, 세도막형식의 유절가곡(有節歌曲).. 2021. 3. 6.
고향-조수미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려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하늘만 떠도는 구름 오늘도 메 끝에 홀로 오르니 흰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나고 메마른 입술이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시/정지용 곡/채동선 노래/조수미 유툽에서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vozhNSVFM_c 2021. 2. 28.
그리움 뉘라서 저 바다를 밑이 없다 하시는고 百 千 길 바다라도 닿이는 곳 있으리만 임 그린 이 마음이야 그릴수록 깊으이다 하늘이 땅에 이었다 끝 있는 양 말지 마소 가 보면 멀고멀고 어디 끝이 있으리오 임 그린 저 하늘 위 그릴수록 머오이다 깊고 먼 그리움을 노래 위에 얹노라니 정회(情懷)는 끝이 없고 곡조는 짜르이다 곡조는 짜를 지라도 남아 울림 들으소서 그리움 작사/이은상. 작곡/홍난파 유투브 동영상보기 youtu.be/3v3552921oQ 1932년에 작곡된 것으로 "누라서 저 바다를 밑이 없다 하시는고, 백천길 바다라도 닿이는 곳 있으리만 임 그린 이 마음이야 그릴수록 깊으이다"의 제1절을 비롯하여 3절로 이루어졌다. 시가 지닌 정감을 잘 살리고 있는 이 곡은 단조, 4분의 3박자로 되었으며, 전혀 다.. 2021. 1. 1.
고향-김정호 바람에 굴러가는 가랑잎 하나 주워 이내 작은 꿈을 실어 고향으로 보내야지 그리운 님 기다리는 곳에 하늘에 흘러가는 저 구름 어디 가나 바람 따라 떠돌다가 내님곁에 가거들랑 그리운 내님에게 내 맘 전해주지 나나나~~~~ 나도 같이 가고파라 나나나~~~ 바람 따라가고파라 나나나~~~~ 나나나~~~ 유투브 동영상보기 youtu.be/1 rqXB2 XE_6k 2020. 12. 21.
세월-조용필 외로운 이 마음을 쓸쓸한 내 마음을 달랠 길이 없어 뜨거운 눈물이 두 뺨을 적셔 외로이 홀로 걸었네 세월은 흐르고 흐르다 봄은 돌아와도 한 번간 내 사랑 나를 찾아 오려나 나를 버리고 떠나간 그 시절 돌아올까 돌아오려나 잊을 수 없는 세월 작사/김중순 작곡/김희갑 유투브 동영상보기 youtu.be/ivLC2q3Xprg 2020. 12. 17.
그래 걷자 그래 걷자 발길 닫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 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 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 잊어하네 그래 걷자 발길 닫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지나치는 사람들은 몰라 외로운 가로등도 몰라 한꺼번에 피어버린 꽃밭처럼 어지러운 그 옛일을 몰라 그래 걷자 발길 닫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그래 걷자 발길 닫는 대로 빗물에 쓸어버리자 이 마음 한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 빗물에 떠다니누나 이 마음 조그만 곰인형이 웃네 밤늦은 가게 불이 웃네 끌러버린 가방 속처럼 너절한 옛일을 난 못 잊어하네 .. 2020. 11. 18.
옛동산에 올라-Pan Flute 이은상(李殷相)의 시조시를 가사로 홍난파가 작곡한 가곡. 작곡자가 미국 유학 시절인 1932년경에 작곡한 곡으로, 발표는 1933년에 간행한 작곡자의 가곡 작품집인 『조선 가요작곡집』을 통하여서였다. 작곡자 자신의 말에 의하면 이은상의 시가 마음에 들어 작곡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산천 의구란 말 옛 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버혀지고 없구려 지팡이 도로 짚고 산기슭 돌아서니 어느 해 풍우엔지 사태 져 무너지고 그 흙에 새솔이 나서 키를 재려 하는구려 시/이은상 작곡/홍난파 가사는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하고 있다. 약간 느린 속도의 4분의 3박자, 라단조, 가요 두 도막 형식의 유 절가 곡이다. 반주의 음형은 처음부터 끝까지 펼친 화음 형태로 되어 있으며,.. 2020. 10. 25.
끝이 없는 길 - 박인희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나는 저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다시 한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아~ 이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스마트폰에서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dUVxSmgoVFY 끝이 없는 길 - 박인희 2020. 10. 19.
아 씨- 고병희 옛날에 이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 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 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엔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엔 노을이 섧구나 아 씨-고 병 희(원곡:이미자) 백영호 작곡(1970년) / 임희재 작사 유투브동영상보기 youtu.be/s8lMg31UYak 해설 임희재 원작의 ‘아씨’는 1970년 3월부터 1971년 1월까지 253회에 걸쳐 TBC-TV 연속방송극으로 방영되어 당시 TV 단일 프로그램 중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영화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1부가 만들어졌으며 이 작품의 성공을 계기로 각 방송사는.. 2020. 10. 13.
슬픈눈동자의 소녀-이숙 슬픈 눈동자의 소녀가 강변을 걸어가네 바람에 휘날리는 검은머리 혼자서 걸어가네 그 어느 봄날 사랑을 했네 그이와 거닐던 길 찬바람 몰아치고 해저믄데 어디로 가는가 흩날리는 낙엽따라 멀리 멀리 떠나가고 싶어라 슬픈 눈동자의 소녀는 봄날을 그리면서 흰눈에 덮인 먼 산을 향해 혼자서 걸어가네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유투브동영상보기 youtu.be/i7p11ahdrk4 2020. 10. 11.
혼자만의 사랑-김태영 이젠 너의 모든것을 지워야겠지 더 짙은 어둠의 숲 저 밖으로 지금까지 사는건 너 있는 추억때문이었지 어느새 난 너의 짐이 되어있었던거야 다신 우연히도 만나지 말아 가슴에서 죽어갈 끝이 보이지 않았던 그리움 내 지친 이 가슴속을 누가 위로해줄까 혼자만의 사랑으로 남은 나 추억은 이쯤에서 접어야만 하는거야 아픔은 혼자만의 몫인걸 아픔은.... 이젠 모두 지난 강에 떠나 보내야 하는 너를 뒤로한채 돌아선거야 주체할 수 없었던 눈물의 끝을 감추면서 내 지친 이 가슴속을 누가 위로해줄까 혼자만의 사랑으로 남은 나 추억은 이쯤에서 접어야만 하는거야 아픔은 혼자만의 몫인걸 아픔은.... 가슴에서 죽어갈 끝이 보이지 않았던 그리움∼ 내 지친 이 가슴속을 누가 위로해줄까 혼자만의 사랑으로 남은 나 추억은 이쯤에서 접어야.. 202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