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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릴리 선인장 아침 산책길에 피어있는 선인장 꽃, 어제는 안 보였던 꽃이 오늘 아침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이렇게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틀 후면 꽃을 떨구며 시든다. 궁금해서 구글 검색을 해보니 이스터 릴리 선인장(Easter Lily Cactus)으로 나온다. 학명은 Echinopsis oxygona, 통상 Easter Lily Cactus(이스터 릴리 선인장)이라고 부른다. 꽃말은 정열, 기적, 기다림, 숨겨진 아름다움. 극한 환경에서도 피는 선인장 꽃의 상징은 인내와 희망이다. 서식지와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로 고온 건조한 기후와 배수가 잘되는 사막 또는 반건조 지대에서 잘 자란다. 집에서 재배할 때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선인장용 흙, 또는 펄라이트 혼합을 사용한다.. 2025. 5. 28.
Soldier of Fortune-Deep Purple I have often told you stories about the way I lived the life of a drifter Waiting for the day When I'd take your hand and sing you songs Then maybe you would say Come lay with me and love me And I would surely stay But I feel I'm growing older And the songs that I have sung Echo in the distance Like the sound of a windmill going around I guess I'll always be a soldier of fortune Many times I've .. 2025. 5. 26.
씻나락 까먹는 소리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거나 헛소리를 지껄이는 사람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씻나락'은 '벼종자'를 말하는데, 가을에 수확한 벼(나락)에서 이듬해 농사를 짓기 위해 따로 보관하는 것으로 '볍씨'라고도 한다. '씻나락'은 바짝 말려서 못자리에 파종(播種)할 때까지 건조한 곳간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무척 딱딱하다.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는 보릿고개 춘궁기(春窮期)에 굶주린 귀신(鬼神)이 볍씨를 보관한 곳간에 들어가 농부가 농사를 짓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씻나락을 까먹는데 바짝 마른 '씻나락'이 너무 단단해서 '왜 이렇게 딱딱하고 안 까지냐?'라고 혼잣말로 궁시렁거렸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주로 비현실적, 비정상적인 말(헛소리)을 하는 사람들에게.. 2025. 5. 23.
Horse chestnut 영문명: Horse chestnut 학명: Aesculus hippocastanum 말채나무과(Hippocastanaceae)에 속하는 서양칠엽수(Aesculus hippocastanum)로 "마로니에" 또는 "유럽칠엽수"라고도 불린다. 한국명: 마로니에, 서양칠엽수. 이 나무는 크고 웅장하게 자라는 데서 비롯된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며, 유럽에서는 "기억에 남는 사람"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서식지 및 원산지: 발칸 반도 (알바니아, 북마케도니아, 그리스 북부 등). 현재 분포지역: 유럽 전역, 북아메리카, 아시아 일부, 꽃이 아름답고 잎 모양이 독특하여 정원수로 인기가 있어 한국에서도 공원이나 가로수로 심어져 있음. 재배 방법 햇빛: 햇빛을 좋아하지만 반음지에서도 잘 자람토양: 배수가 잘되고 비.. 2025. 5. 21.
주택가 작은 공원 Lakeshore Park Coyote Hills Regional Park을 걷지 않은 날 점심식사를 Newark Buffet에서 하면 소화도 시킬 겸 식당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Lakeshore Park을 찾아 천천히 걷는다. Lakeshore Park은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공원이지만 호수를 따라 한 바퀴 도는데 1마일, 두 바퀴 2마일(3.2km)을 걸을 때 걸리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새끼들을 데리고 물 위를 유영하는 오리, Canada goose, 한국에서 흔하게 보았던 흰 거위들이 한가하게 노니는 풍경을 보면서 걷다 보면 Buffet에서 과식했던 칼로리를 소모시킬 수 있다. Canada goose는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대형 야생 기러기(거위)의 일종으로 일부는 계절에 따라 북부 유럽까지 진.. 2025. 5. 19.
그가 그립다 오월이 되면 보고 싶은 사람 인연은 구름처럼 흩어졌지만 지금껏 가슴에 각인되어 있는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노무현 이젠 기억에서 희미해지는 얼굴 오월에 떠난 님 오월이 찾아오면 하얀 나비가 되어 내게 날아와 그리움에 우는 나를 달래주시길 2025. 5. 16.
가끔 찾아가는 Buffet Restaurant 오전에 마눌님과 Coyote Hills Regional Park을 2~3시간 걸은 후 점심 식사를 하거나 주말 저녁 집에서 해 먹기 어려운 해산물이나 Sushi가 먹고 싶을 때 가끔 찾아가는 Newark Buffet. 평일과 주말 Lunch가격이 다르고 Dinner 또한 평일과 주말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해산물 또는 중국음식이 먹고 싶다면 가족과 함께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Lunch Buffet $18.99 (Mon~Fri 11:00am – 3:30pm)Dinner Buffet: $27.99 (Mon~Thur 3:30pm – 9:00pm)Saturday Lunch Buffet $21.99 (Sat 11:00am – 3:30pm)Fri & Sat Dinner $29.99 (Fri & Sat.. 2025. 5. 14.
봄날은 간다-한영애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별이 뜨면 서로 웃고별이 지면 서로 울던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새가 날면 따라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빰 빰 빰~~~ 유툽에서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9kT6LSvl3HI Coyote Hills Regional Park(May09-2025) ↑ ↓ 찾아가기 클릭 ☞ Coyote Hills Entry Kiosk 2025. 5. 12.
Hello-Lionel Richie I've been alone with you inside my mind And in my dreams, I've kissed your lips a thousand times I sometimes see you pass outside my door Hello, is it me you're looking for? I can see it in your eyes I can see it in your smile You're all I've ever wanted And my arms are open wide 'Cause you know just what to say And you know just what to do And I want to tell you so much I love you I long to see.. 2025. 5. 9.
불러보는 이름 아침에 눈을 뜨면 떠오르는 이름 인생 끝자락 나이가 되었음에도 恨이 되어 가슴에 맺혀있는 이름 죽는 날까지 못 잊어 부를 이름 이민생활 외로움이 버거울 때 이른 아침 인적 드문 산에 올라 마음껏 소리쳐 불러보는 이름 미안함 죄송함에 부르고 또 부르다 눈물도 메마른 그 이름 엄니 2025. 5. 7.
노란 민들레 바람에 몸을 맡겨 이리저리 흩날리다 못다 이룬 사랑을 매조 지으려 아스팔트 길모퉁이에 내려앉았다 님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말하려고 오가는 발길에 짓밟히고 채여도 꽃 피우고 홀씨 날려 행복을 전하는 너는 한 떨기 노란 민들레 2025. 5. 5.
존재의 이유-김종환 언젠가는 너와 함께 하겠지 지금은 헤어져 있어도 네가 보고 싶어도 참고 있을 뿐이지 언젠간 다시 만날 테니까 그리 오래 헤어지진 않아 너에게 나는 돌아갈 거야 모든 걸 포기하고 네게 가고 싶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 알 수 없는 또 다른 나의 미래가 나를 더욱더 힘들게 하지만네가 있다는 것이 나를 존재하게 해네가 있어 나는 살 수 있는 거야조금만 더 기다려 네게 달려갈 테니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겠니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조금 늦는다고 바뀌는 건 없겠지남자란 때로 그 무엇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릴 때도 있는 거야넌 이해할 수 있는 거야 넌 이해할 수 있겠지정말 미안해 널 힘들게 해서하지만 너무 슬퍼는 하지 마 너의 곁엔 항상 내가 있을 테니까우리의 미래를 위해 슬퍼도 조금만 참아줘내가 이렇게 살아갈 .. 2025. 5. 2.
4월의 끝자락에서 너는 길가에 피어있는 꽃 나는 소리 없이 지나가는 바람 천지가 개벽해도 다시 오지 않을 2025년 4월의 끝자락에서 너는 햇빛 머금은 고운 꽃 되어 바람처럼 스쳐가는 나를 보려고 가슴 아픈 사연을 가득 품은 채 슬프도록 화려하게 피어있구나 2025. 4. 30.
먼저 다가와 와락 껴안아도 될 만큼 가까이 마주 보고 있는데 더 이상 다가서지 못한 채 눈치만 보며 망설이고 있다. 사랑한다는 말을 못 하고 시답잖은 안부만 묻는 내게 그대 먼저 다가와 두 팔 벌려 나를 힘껏 안아주면 좋으련만.. 안으면 바스러질 것 같고 만지면 부서질 것 같은 2025년 4월 25일(금) 미션픽 야생화 ↑ ↓ 2025. 4. 28.
흩어지는 꽃잎 생기 넘치는 신록(新綠)이 좋다 연초록으로 덧칠한 山도 좋다 가슴을 저미는 이별의 아픔도 진한 꽃향기로 달랠 수 있어 좋다 비바람에 흩어지는 꽃잎을 보며 외로움에 젖어 눈물을 흘려도 눈물인지 빗물인지 알 수 없어 좋다 202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