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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글

블로그를 하는 이유

by 캘리 나그네 2024. 4. 1.

 

일상(日常)을 소재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나 영리(營利)를 목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는 블로거는 자신이 게시한 글이 Google, NAVER, Daum 검색에 상위(上位) 노출(露出)되어 방문객이 증가하면 포스팅하는 보람과 재미가 있을 것이다. 상업블로거는 찾아주는 사람이 많으면 큰돈은 아니어도 조금 더 많은 수익(收益)을 창출(創出)할 수도 있다.

 

과거 미주중앙일보 'J블로그'에서 활동할 당시엔 블로그에 게시했던 글들이 Google, NAVER 검색에서 상위에 노출되었지만 'J블로그'는 폐쇄(閉鎖)되었고, 이후 방치해 두었던 Daum 블로그에서 활동을 재개했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검색 노출이 되질 않아 블로그 주소를 아는 지인들, 블로그 친구들, 페이스북 친구들과 많지 않은 방문객들이 검색을 통해서 찾아오곤 했다. 

 

2024년 3월 30일, 꽃이 된 그대'를 포스팅한 날 방문객 수와 글을 게시하지 않았던 3월 29일 방문객 수

 

Daum 블로그를 폐쇄한다는 카카오 방침에 따라 다음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이전한 후 Google Search ConsoleNAVER Search AdvisorDaum 검색Microsoft Bing Webmaster Tools줌(zum)에 등록했다. 이후부터 검색에 노출되는지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지금은 포스팅을 한 날은 천여 명, 그렇지 않은 날은 600~800명가량이 블로그를 방문하고 있다.

 

 

유입경로를 살펴보면 스마트폰에서 검색하는 모바일 네이버 서치가 가장 많고 두 번째가 구글 검색이다. 블로그 주소를 통해서 직접 유입하는 숫자를 보면 한국에서 거주하는 지인들이 스마트폰에 깔아놓은 블로그 앱으로 직접 들어오는 것으로 생각되고, 유튜브영상에 걸어놓은 링크를 따라 블로그를 방문하는 숫자도 예전보다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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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한국에 거주하는 지인(知人)들에게 미국에서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을 알리기 위함이다. 촬영한 사진과 영상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만드는 것은 지인들에게 주변의 풍경을 보여주기 위함도 있지만 내가 움직이지 못하고 집에만 있는 상황(狀況)이 되었을 때 좋아하는 음악을 삽입(揷入)한 영상을 보면서 추억을 더듬어 보고자 하는 것이다. 

 

혹자(或者)는 블로그에 끄적인 글로 인해 몇십 년 지기(知己)와 사이가 서먹해질 수도 있지 않겠냐라고 말하는데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지만 좋았던 관계가 끊어지는 것은 자신의 이익만을 좇는 것과 생각이 같지 않아서다. 타인(他人)의 견해(見解)를 존중(尊重)할 줄 모르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사람이라면 관계가 소원(疏遠)해진다 해도 남은 내 인생에 생채기가 생길 일은 없을 것이다.

 

2024년 3월 31일 오후 뒷마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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