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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길을 묻다25

世 上이 시끄러운 것은 세상이 시끄러운 것은 못 배우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가 아니다. 지식을 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인성(人性)이 잘못된 자(者)들이 많기 때문이다. 기추니, 병우와 같은 최고의 지식을 습득한 자(者)들이 지위를 남용하거나 사람을 업신여기는 품성(品性)까지 지니고 있다면 그 피해.. 2019. 3. 8.
바라만 봐도 가슴 아픈 사람 외로울 땐 그리움을 아파할 땐 위안을 주며 스치는 바람처럼 가슴을 채워주는 들꽃같은 사람 짜증내고 투정을 부려도 미소 가득히 귀 기울여주는 뒷모습만 바라봐도 마음이 편한 사람 마음속 향기 가득 담아 사랑 노래 불러주며 삶을 지탱해준 아름다운 사람 거북이는 뛰는 짐승을 부러.. 2019. 2. 12.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홍준표 역쉬!! 홍준표다. 자유한국당 당권주자 홍준표가 페이스북에서 2019년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갖는 북미정상회담을 자한당 전당대회와 같은 날로 잡은 것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효과를 감살 하려는 북측이 문재인 정권을 생각해서 한 술책에 불과하다'고 했다. 홍준표는 제2차 북미정상.. 2019. 2. 7.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민족반역지 조선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회개하고 부처님을 만나 개과천선했는지, 월간조선이 문재인대통령을 띄우는 천지가 개벽할 일이 생겼다. 월간조선 기자가 네팔에 가서 2016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이 네팔을 방문했을 때 가이드였던 벅터 람 라미차네(Bhakta Ram Lamichhane)씨를 만나 .. 2018. 10. 24.
김유정 역(驛)과 문학촌 남이섬에서 춘천 시티 투어버스를 타고 봄봄, 동백꽃 등을 쓴 김유정 문학촌을 간다. 문학촌 옆에는 춘천 태생의 소설가 김유정의 이름을 딴 김유정 역(金裕貞 驛)이 있다.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35번지에 소재한 김유정 역(驛)은 경춘선 강촌역과 남춘천역 사이에 있으며 한국철도 역사상 최초로 사람 이름을 사용한 역이라고 한다. 수도권 전철역 가운데 유일하게 역명판(驛名板)과 행선안내판 (行先案內板)이 궁서체로 표기된 한옥 형태의 역사(驛舍)이며, 1939년 7월 25일 당시 춘천시 신남면의 이름을 딴 신남역(新南驛)에서 2004년 12월 1일 김유정역(金裕貞驛)으로 변경되었고, 2010년 12월 21일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개통되면서 새로운 역사(驛舍)로 이전되었다. 김유정 문학촌에는 초가(草家.. 2016. 10. 26.
정동진(正東津) 강릉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있다. (한양(漢陽)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正東津)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위도상으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의 정동쪽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신라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 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바위 사이의 작은 틈새를 돌아 배가 드나들게 되어 있는 작은 항구에서는 꽁치·가자미·전복 등을 잡는 어선이 출항하며, 1년에 두 번 정월 대보름과 오월 단오에 동제(洞祭)를 겸한 풍어제를 지낸다. 항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이 있다. 정동진역.. 2016. 10. 19.
Henry Cowell State Park(Roaring Camp) Roaring Camp: Nestled in the Santa Cruz Mountains 5401 Graham Hill Rd. Felton, Ca 95018 Directions from the North (San Jose, East Bay, Peninsula, San Francisco, Marin, Sacramento, points north): Take State Route 1, U.S 101, or Interstates 280, 680 or 880 south to I-880/SR-17. Continue southwest on I-880/SR-17 to Scotts Valley. Get off at Exit #3 at Mt. Hermon Rd. and drive nor.. 2016. 10. 1.
낙산사(洛山寺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강원 양양군 오봉산(五峯山)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 관세음보살이 머무른다는 낙산(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671년(신라 문무왕 11)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858년(헌안왕 2) 범일(梵日)이 중건(重建)한 이후 몇 차례 다시 세웠으나 6·25전쟁으로 소실되었다. 전쟁으로 소실된 건물들은 1953년에 다시 지었다. 3대 관음기도 도량 가운데 하나이며,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유명하다. 경내에는 조선 세조(世祖) 때 다시 세운 7층석탑을 비롯하여 원통보전(圓通寶殿)과 그것을 에워싸고 있는 담장 및 홍예문(虹霓門) 등이 남아 있다. 그러나 2005년 4월 6일에 일어난 큰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은 소실되었다. 원통보전 내부에는 관세음보살상이 안치되어 있다.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량을 복구.. 2016. 9. 28.
Cherry 이야기(1) 귀여운 딸이 생겼다.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말 못 하는 강아지를 입양했다. 'Cherry'라는 이름을 지어준 하얀 털을 가진 녀석이다. 9월 15일 오전, 지난 7월 1일 출생했다는 녀석를 입양하기 위해 2시간가량을 운전해 찾아간 곳엔 고만고만 한 강아지 몇 마리가 있다. 내가 보기엔 잡견인데 주인은 녀석들을 풍산개라고 한다. 풍산개, 진돗개, 잡견, 똥개면 어떤가? 내가 원했던 백구인데... 유난히 살갑게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녀석에게 '그래. 너와 우리가 인연인가 보다.' 녀석을 데리고 오는 길, 차 뒷 좌석에 조용히 엎드려 있는 녀석이 기특하다. 같이 간 마눌은 얌전한 녀석을 보고 '순둥이라고 부를까?' 집에 도착하니 낯선 환경과 가족이 생각나는지 낑낑대며 칭얼거린다. 맛있는 밥을 .. 2014. 9. 16.
스쳐가는 세월속에 어느새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소리 없이 스쳐 지나가는 세월이 이토록 빠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다. 빛바랜 벽에 매달린 한 장 남은 달력이 내 긴~한숨에 흔들린다. 어느 누구도 세월을 비켜갈 수 없고, 세월의 힘을 이겨낼 수 없다 시던 아버지 말씀이 긴 여운을 물며 귓가를 맴돈다. 가버린 세월을 뒤돌아보면 파도처럼 후회가 밀려오지만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는 절망감에 눈시울이 흐려온다. 내가 걸어온 여정이 평탄하고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맑은 영혼을 지닌 사람들이 곁에 있어 위안이 된다. 내일은 오늘보담 낫겠지? 내년은 금년보다 낫지 않을까? 다가오는 내일, 내년도 변함이 없겠지만,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안고 거친 삶의 질곡을 헤쳐간다. 2008.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