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그가 걸어온 길과 정신(精神)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2017년 5월 10일, 깨어있는 시민(市民)의 힘으로 만들어 낸 문재인 정부의 출범은
이명박근혜 정부의 민주주의(民主主義)
후퇴에 맞선 노무현 정신의 승리다.
"각성(覺醒)하는 시민이어야 산다"
"시민이 각성해서 시민이 지도자(指導者)가 될 정도로 돼야 한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이라고 하셨던 그의 정신은
'이게 나라냐'고 외치는 시민들의 함성과 촛불이 혁명(革命)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토록 자랑스러워하셨던 친구 문재인 대통령,
그는 지금 남북이 공존하는 평화, 나라다운 나라,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역사를 쓰고 있다.
협잡과 음모, 특권과 반칙이 난무했던 불공정한 사회도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다.
용서할 수 없는 분노(憤怒)의 8년,
우리는 그 분노를 억누르며 노무현을 그리워했고 그의 정신(精神)과 철학(哲學)을 이야기했다.
5월이 오면 그가 남기고 간 슬픔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무현을 노래했다.
이제 5월이 와도 더 이상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 행동(行動)하는 양심(良心), 깨어있는 시민이 된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죽어서도 죽지 않고 영원하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 안내
언제: 2018년 5월 19일(토요일). 오후 3시~5시
어디서: West Valley Library
1243 San Tomas Aquino Rd,
San Jose, CA 95117 USA
주최: 북가주 노짱러버스
특별출연: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전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
※ 추모식 현장에서 '대통령의 글쓰기' 책을 구매할 수 있음($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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