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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글

햇살을 머금은 너

by 캘리 나그네 2026. 5. 17.

 

잎새마다 내려앉은 햇살에 

아낌없이 터뜨린 노란 꽃송이 

바람이 슬쩍 스쳐 갈 때면 

향기 진한 언어로 유혹하는 너 

누군가의 하루를 지켜보며 

색이 바래 시들어 떨어져도 

눈부신 자태를 자랑하던 

너의 찬란함을 잊지 않으리.

 

2026년 5월 15일(금), 아침 산책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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