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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붓꽃(Iris)

by 캘리 나그네 2026. 5. 5.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의 모습이 먹을 찍은 붓과 닮았다 하여 '붓꽃'이라 부른다. 서양에서는 무지개의 여신 이름을 따서 아이리스(Iris)라고도 한다. 붓꽃의 색은 보라색, 적갈색, 분홍색, 노란색 등 매우 다채로운 품종들이 섞여 있는데, 이것들은 대개 원예용으로 개량된 독일붓꽃(German Iris)이거나 그 계열이다.

 

 

붓꽃은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하루 6시간 이상 빛을 받아야 꽃이 크고 화려하게 핀다.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라며 습한 곳을 좋아하는 종(제비붓꽃 등)도 있으나 독일붓꽃 계열은 건조한 땅에서도 잘 견디며 과습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다. 번식은 구근이나 뿌리줄기로 가능하며 생명력이 강해서 관리가 수월하다.

 

 

개화 시기 시기는 보통 4월 말에서 6월 사이에 절정을 이루며 꽃말 은 색상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꽃말을 갖고 있다.   보라색: 기쁜 소식, 행운, 지혜.   노란색: 슬픈 사랑, 믿는 자의 행복.   흰색/분홍색: 사랑의 메시지, 순수.   공통적인 꽃말: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랑, 우아함.

 

 

 

 

꽃이 진 후엔 통풍이 잘되게 관리해주고, 배수에 신경을 써주면 내년에도 변함없이 예쁜 꽃을 볼 수 있다. 붓꽃은 색감이 다양하고 화려해서 정원에 심어 꽃봉오리를 맺고 꽃이 피는 것을 보는 즐거움이 크다. 특히 검은빛에 가까운 진보라색 붓꽃의 꽃봉오리는 피어났을 때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한방에서는 붓꽃의 뿌리, 줄기를 '마란'이라 하여 소화불량, 타박상 치료에 쓰기도 하지만, 독성이 강해 전문가 처방 없이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일부 종의 뿌리는 말려서 고급 향수의 향료로 사용되지만 붓꽃의 잎과 뿌리줄기에는 'Iridin'이란 독성 성분이 들어있어 섭취 시 구토, 설사,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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