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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수줍은 듯 화려한 분꽃

by 캘리 나그네 2025. 7. 23.

 

체리가 살아있을 때 아침마다 같이 걸었던 길에는 예전에 볼 수 없던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다. 체리가 내게 인사를 하기 위해 꽃으로 찾아온 것 같다. 오래전 한국에서 본듯한 꽃인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아 검색해 보니 남아메리카, 특히 페루와 멕시코가 원산지로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는 '분꽃'이다.

 

건조한 환경에 강해 더운 기후에서 잘 번성하며 씨앗으로도 번식이 되는 꽃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는데, 특이하게도 햇빛이 강한 낮에는 꽃이 오므라들었다가 오후 4시경부터 아침까지 피어 'Four o'clock flower'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며 한 식물에서 여러가지 색이 함께 피는 경우도 있다.

 

관리가 쉬워 정원이나 학교 화단용 식물로 많이 재배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야생화가 되어 분포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관상용 외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민간요법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다. 둥글고 단단한 검은색 씨앗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식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학명: Mirabilis jalapa

영문명: Four o'clock flower, 또는 Marvel of Peru

국문명: 분꽃

꽃말: 수줍음, 소심, 겁쟁이, 정직, 사랑의 열정

 

 

 

 

 

 

 

2025년 7월 22일 아침 산책에서 만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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