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봄의 행운이
그대의 뺨을 어루만지고
세상의 찬사가
꽃가루처럼 흩날릴 때
그 찰나의 눈부심을
겸손의 틀에 가두지 마세요.
봄의 향기를 취하듯 마시고,
심장이 터지도록 춤을 추세요.
머잖아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니
지금은 봄에 온몸을 맡기고
그저 아낌없이 환해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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