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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글

겨울의 푸르름

by 캘리 나그네 2025. 12. 26.

 

겨울 한가운데에 서서 

무심코 지나쳤던 

의미 없는 초록을 본다. 

 

그것은 죽음의 고요 속 

새 생명의 숨결 

사라짐에서 다시 살아난 약속. 

 

멀리 있는 듯 가까이 온 

이 겨울의 푸르름은 

어서 다가오라 손짓을 한다.

 

2025년 12월 23일 미션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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