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웠던 한 해를 마무리하려
나무는 바람에 몸을 맡겨 옷을 벗는다.
그 붉고 노란 흔들림 속에서
우리는 세월의 숨결을 만지며
또 한 겹의 추억을 포개어 간다.
추억은 오랜 향기처럼 삶에 스며들어
서로의 마음을 끈끈하게 연결한다.
나는 내 안에 남아있는 정열을 짜내어
인연을 맺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담아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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