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이는 글

세월의 숨결을 만지며

by 캘리 나그네 2025. 11. 28.

 

뜨거웠던 한 해를 마무리하려 

나무는 바람에 몸을 맡겨 옷을 벗는다. 

그 붉고 노란 흔들림 속에서 

우리는 세월의 숨결을 만지며 

또 한 겹의 추억을 포개어 간다. 

 

추억은 오랜 향기처럼 삶에 스며들어 

서로의 마음을 끈끈하게 연결한다. 

나는 내 안에 남아있는 정열을 짜내어 

인연을 맺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담아 감사를 전한다.

 

2025년 11월 27일(목), 추수감사절 아침 산책길에서

'끄적이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의 뒤를 따라  (0) 2025.12.03
인생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같다  (0) 2025.12.01
나는 오늘도 사랑을 한다  (0) 2025.11.24
음악에 묻히는 날  (0) 2025.11.21
늦가을 비를 맞으며  (0) 2025.11.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