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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글

나는 오늘도 사랑을 한다

by 캘리 나그네 2025. 11. 24.

 

따스한 햇살이 창가에 스며들 듯 

나는 오늘도 사랑을 한다. 

내 눈에 보이는 사랑은 언제나 아내 

식탁에서 집 밖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를 챙겨주던 젊은 시절이 생각난다.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만 보여도 

지갑 속에 넣어둔 사진만 봐도 

사랑이 번지던 청춘의 그 시절, 

황혼의 나이가 된 지금에도 

서로의 마음이 낡지 않았다는 것을 

서로가 보고 또 보여준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사랑하고, 사랑해 주는 가족이 있어 

내 삶은 충분히 행복한 것이다. 

그리고, 성실히 살아가는 두 아들을 보며 

가족은 사랑의 완성이라는 걸 깨닫는다.

 

2025년 11월 22일 아침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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