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완벽이라는 옷을 입지 못했다.
가끔은 사소한 말에도 화를 내곤 한다.
그럴 땐 애써 나를 합리화시키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볼 뿐이다.
그리고 스스로 진정하라고 다독인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말로 연결된다.
같은 말을 해도 다르게 들리는 날,
내뱉는 말은 서로의 생각을 비껴가며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럴수록 주고받았던 따뜻한 마음과
좋은 기억들을 꺼내어 상처에 덧댄다.
찢긴 감정 위에 다정함을 얹으면
다시 조금씩 가까워진다.
인간의 삶이란 그렇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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