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밀려오면 나는 운다
먼 산을 보며 소리 내어 운다
챙겨드리지 못한 미안함
자식 노릇 못한 죄송함에 운다.
TV에서 비슷한 모습만 보여도
가슴을 쥐 뜯으며 눈물을 흘린다.
집 없는 들개처럼 꿈길을 헤매다
에이는 아픔에 눈을 뜬 신새벽
머잖아 뒤따라 가리라 중얼대는 독백
아릿한 그리움에 베갯잇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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