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던 초록의 어느 해 5월
꺾인 한송이 붉은 장미처럼
금남로(錦南路)에 스러진 그대
무등산(無等山) 높은 봉우리에는
한(恨) 맺힌 피의 절규(絕叫)와
그날의 함성(喊聲)이 남아있다
다시 일어나라 광주(光州)여!
화사하게 피는 5월의 장미처럼
피를 머금은 붉은 꽃송이 되어
빛고을 향기를 곳곳에 전해다오
싱그럽던 초록의 어느 해 5월
꺾인 한송이 붉은 장미처럼
금남로(錦南路)에 스러진 그대
무등산(無等山) 높은 봉우리에는
한(恨) 맺힌 피의 절규(絕叫)와
그날의 함성(喊聲)이 남아있다
다시 일어나라 광주(光州)여!
화사하게 피는 5월의 장미처럼
피를 머금은 붉은 꽃송이 되어
빛고을 향기를 곳곳에 전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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