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세미티 국립공원

공허함을 채워주는 요세미티

by 캘리 나그네 2019. 8. 21.

 

인생이 무엇인지, 삶은 어떤 의미인지 알만한 나이가 되었음에도 가끔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공허감(空虛感)이 밀려올 때가 있다.  동양 철학에서는 공허(空虛)를 독립된 본성(本性)이 표출된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지만 철학하곤 하등 상관없는 나만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책 몇권 챙겨넣고 요세미티로 간다.



기차는 들판을 가르며 목적지로 가고 


나는 숲을 가르며 요세미티로 간다 


인생은 줄(Line)이다.

2대의 차가 있는 왼쪽은 요지부동인데 오른쪽 두 줄은 흐르는 물처럼 잘 빠진다 




금년엔 화재(火災)가 없어서인지 하늘은 더없이 청명하다. 120번 Tioga Road에서  ↑ ↓





평일임에도 120번 Tioga Road에 있는 캠핑장엔 빈자리가 없다.

  요세미티(Tioga Lake Toll Plaza)를 벗어나 Saddlebag Lake 입구에 있는 

Junction Campground에 자릴잡는다.




(구글지도 캡쳐)


유투브동영상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