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69 비와 나-윤형주 언제부터 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을까 언제부터 내가 이 비 속에 서 있었을까 노을에 물들은 구름처럼 꿈 많은 소녀 꿈 찾아 꿈을 찾아 저 멀리 떠나버렸네 태양을 보며 약속했었지 언제까지나 길동무 되자고 눈물처럼 내 뺨엔 빗물이 흘러내리고 내가 왜 혼자서 이 비 속에 서 있었을까 태양을 보며 약속했었지 언제까지나 길동무 되자고 눈물처럼 내 뺨엔 빗물이 흘러내리고 내가 왜 혼자서 이 비 속에 울고 있을까 유툽에서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JcaiuBkc7bg 2025. 1. 4. Morning Has Broken-Cat Stevens Morning has broken like the first morning Blackbird has spoken like the first bird Praise for the singing, praise for the morning Praise for them springing fresh from the world Sweet the rains new fall, sunlit from Heaven Like the first dewfall on the first grass Praise for the sweetness of the wet garden Sprung in completeness where His feet pass Mine is the sunlight, mine is the morning Born.. 2025. 1. 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 해 응원해 주신 블로그 구독자님블로그를 찾아주신 방문객님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해 드립니다^^ 2025. 1. 1.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안 되는 이유 작금(昨今)의 혼란스러운 상황의 중심에 본인이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내란 진압이 국정 안정'이라는 이재명의 주장이 허접스럽다. 그가 말하는 내란은 윤석열이 저질렀던 '웃기는 계엄'으로 더불당이 주도한 탄핵안이 가결되어 윤석열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고, 계엄을 계획하고 주도했던 세력은 구속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어 이재명이 말하는 내란은 완전히 진압된 상태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이재명이 주장하는 내란(內亂)과 달리 내 눈에는 윤석열의 개그콘서트 같은 계엄 하곤 차원이 다른 또 하나의 내란이 보인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이재명이 장악(掌握)하고 있는 더불당의 국회 입법(國會立法) 내란이다. 나는 지난 2년 반 동안 일극체제(一極體制)를 완성한 이재명이 더불당.. 2024. 12. 30. 민생을 챙겨라 더불당이 장악하고 있는 여의도 국회에서 소수 국힘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윤술통 탄핵(彈劾)이 가결되어 헌법재판소(憲法裁判所) 심판(審判)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당 대표 이재명 또한 몇 개의 재판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공직선거법(公職選擧法) 위반(違反)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불안과 초조한 마음으로 2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의 운명은 이제 법(法)의 심판에 달려있다. 판결(判決)에 따라 죽을 수도, 회생(回生)할 수도 있다. 대통령과 야당대표가 법의 심판을 받는 지경이 되었으면 여의도 국개들은 국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조용히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힘당은 윤통이 저지른 웃기는 계엄을 옹호(擁護)하고, 더불당은 이재명의 방탄(防彈)을 위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2024. 12. 27. 임이 오는 소리-뚜아에무아 임이 오는 소리같이 어디서 들리는 소리 내 가슴을 조이는 그 소리 그러나 오지 않네 이 밤이 지나도록 안타까운 내 마음은 그칠 줄 모르고 임이 오는 소리만 기다려져 임이 오는 소리만 기다려져 기다리는 내 마음에 기쁨이 넘쳐흘러라 그대 나를 찾아서 저기 오네 푸른 꿈 가득 안고 행복을 가득 안고 기다리는 내 마음에 꽃을 피우네 어서 와요 그대여 기다렸어요 행복한 꿈을 꿔요 옛날같이 유툽에서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kp9nxGza3O0 1969년, '이필원' 씨가 '박인희' 씨와 함께 결성한 혼성(混聲) 포크 듀엣(duet) 뚜아에무아(Toi et Moi, 프랑스어‘너와 나). 1970년 데뷔 앨범을 냈던 두 사람의 화음(和音)은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가 봄바람에 흔들리며 향기를.. 2024. 12. 26. 12월의 뒷모습 -박우복 부르는 날에 찾아와서 보내는 날에 떠난다면 아쉽지는 않을 텐데 부르지 않아도 찾아오고 보내지 않아도 떠나가는 야속함에 젖어 가만히 뒷모습을 바라보면 쓸쓸함이 길게 늘어져 있다 꺾어진 갈대의 마디처럼 첫눈에 새겨진 발자국처럼. 2024. 12. 24. Merry Christmas!!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3)And a Happy New Year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3)And a Happy New Year Good tidings we bring To you and your kin. Good tidings for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Now bring us some figgy pudding(3)And a cup of good cheer We won't go until we get some(3)So bring it right here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3)And a Happy New Year Good tidings we bring To you and .. 2024. 12. 21. El Condor Pasa-Simon & Garfunkel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Away, I'd rather sail away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Its saddest sound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I'd rather feel th.. 2024. 12. 18. 오늘을 위한 기도-이채 칭찬에 기뻐하기보다 충고에 귀 기울이는 마음가짐으로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나를 꿈꾸며 내 안의 물살을 조율할 줄 아는 성숙한 오늘이 되게 하소서 거짓과 진실은 당장은 구분하기 어려워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흑과 백이 드러나게 됨을, 하여 늘 곧고 정직한 마음을 지니게 하소서 목소리는 작게, 그러나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 생각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소리와 소음을 가릴 줄 알게 하소서 비록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묵묵히 기다리며 해답을 구하는 여유와 직접 보고 듣지 않을 것들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고 속단하지 않기를 현명한 귀와 어진 입을 갖게 하소서 오만과 편견이 이웃과 벗을 멀게 하고 집착과 아집이 결국 자신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부디 깨닫게 하소서 2024. 12. 17. 어제 내린 비-윤형주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 작은 나뭇 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우산 쓰면 내리는 비는 몸 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 사랑의 비가 내리네 두 눈을 꼭 감아도 사랑의 비가 내리네 비를 맞아도 쉬지 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 같은 사랑의 비가 피곤한 내 몸을 적셔다오 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 없이 비를 맞더니 지난밤 깊은 꿈속에 활짝 피었네 밤새워 창을 두드린 간절한 나의 소리여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적셔다오 유툽에서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ZM9dgfgxe_k 2024. 12. 15. 절망 뒤에 희망-정연복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나는 이 말을 철석같이 믿고 싶다. 하늘이 무너진 적은 지금껏 한번도 없었으니 하늘이 무너지는 일은 앞으로도 결코 없을 테니 아무리 깊은 절망에도 맥없이 무릎 꿇지 말자. 먹구름 뒤의 밝은 태양같이 절망 뒤에 희망 있으리니 절망의 심연에서도 희망의 싹은 살아 움트리니. 2024. 12. 11. 작은새-김정호 고요한 밤하늘에 작은 구름 하나가 바람결에 흐르다 머무는 그곳에는 길 잃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만리 먼 하늘을 날아가려나 가엾은 작은 새는 쓸쓸한 길을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뚜뚜루뚜 뚜루루 뚜뚜루뚜 뚜루루 뚜뚜루뚜 뚜루루 길 잃은 새 한 마리 집을 찾는다 세상은 밝아오고 달마저 기우는데 수만리 먼 하늘을 날아가려나 가엾은 작은 새는 쓸쓸한 길을 그리운 집을 찾아 날아만 간다 뚜뚜루뚜 뚜루루 뚜뚜루뚜 뚜루루 뚜뚜루뚜 뚜루루... 유툽에서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SCPj7JEC6CI 2024년 12월 5일 아침, 미션픽을 오르다 만난 일출풍경 ↑ ↓1~2분 차이로 구름 색이 변하다 순식간에 사라진다. 2024. 12. 9. 12월은 12월이 되면, 연탄난로 위에 겹겹이 쌓인 도시락에서 풍기던 밥 타는 냄새가 그립다. 알루미늄 주전자의 보리차 향기를 맡으며 암담했던 시대의 절망을 가슴에 담은 채 피 흘리며 울었던 지난날의 아픔도 그립다. 바람 부는 길가의 허름한 포장마차에서 차가운 소주 한 잔을 입에 털어 넣으며 가득 찬 울분을 토해내던 그 시간도 그립다. 12월은, 모든 것이 그립고 보고 싶은 달이다. 2024. 12. 7. 웃기는 계엄령 계엄령(戒嚴令) 속보(速報)가 떴던 시간부터 예상했던 대로 더불어 찢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여의도 국회에서 윤술통의 즉흥적인 계엄을 신속하게 진압(鎭壓)했다. 2시간 30분짜리 계엄령은 차가운 겨울밤의 2.3.0 동몽(冬蒙)으로 끝나 버렸다. 정상적인 사고(思考)의 뇌(腦)를 가진 사람이라면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짓을 윤술통이 저지른 것이다. 역사(歷史)에 길이길이 남을 일이다. 윤술통의 치기(稚氣) 어린 계엄령(戒嚴令)에 대한 후폭풍(後爆風)은 머지않아 찢주당이 주도(主導)하는 탄핵(彈劾)으로 이어질 것 같다. 윤술통 스스로 탄핵을 당하겠다고 자기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성냥불을 당겼는데 어느 누가 말릴 수 있겠는가? 이런 것을 일컬어 자승자박(自繩自縛), 지.인.지.조(지 인생 지가 조진다), 니.인.. 2024. 12. 4. 이전 1 2 3 4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