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722

해 후 - 이대헌 차를 운전하며 CD를 넣고 이 노래를 듣다보면 마눌은 눈물을 보이곤 한다. 이대헌의 애절한 목소리가 눈물샘을 자극하는지 아니면 가정을 위해 헌신한 내가 고마워서인지 눈가를 붉히곤 한다. 원래 '해후'는 '최성수'가 불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대헌의 목소리가 가슴에 더 다가오며 잔잔한 감동을 준다. 젊은 시절 마눌은 두려움을 모르는 여자였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는 이민생활에 지친 탓인지 미국생활 10여년 이후 부턴 눈물이 많아졌다. 드라마를 보다가도 혼자서 꺼~이 꺼~이 울기도 한다. 언젠가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길래 한마디 했던 적이 있다. "당신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도 그렇게 슬펐어?" 그 이후 부턴 내가 옆에 있으면 눈물을 보이지 않을려고 노력하지만 이 노랠 들으면 눈물이 나오는가 .. 2012. 7. 17.
영산강-이대헌 푸른바람에 부딪치는 물살을 보아라보아라 백사장 세월에 무늬사금파리 얼굴로 기웃거린다토라지는 입술이 곱지 않느냐영산강 상류에가서 우리엄니 빨래터에 앉아 보아라물속에는 송사리떼 몰려가고그 사이사이 미소띈 우리엄니가 세상살이 그을은귀신같은 내 얼굴을 맞이하더라영산강 상류에 가보아라천년에 한번 백마타고 오시는님님에 모습 가 보아라천년에 한번 백마타고 오시는님일몰에 영산강 강가에 서 보아라천년에 한번 울먹이는 소리들어 보아라 천년에 한번울먹이는 역사 들어 보아라아배의 말씀은 두만강에 서성이고엄니 말씀은 영산강에 떠돌고노기띤 아배의 말씀은 문밖에 서성이고오늘도 아프게 영산강은 흐르더라 영산강 상류에 가 보아라천년에 한번 백마타고 오시는님님에 모습 가 보아라천년에 한번 백마타고 오시는님영산강 상류에 가 보아라천년에 .. 2012. 7. 13.
큰물레나물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Hypericum ascyron var. longistylum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헤이룽강·시베리아 서식장소/자생지: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 크기: 높이 약 1m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줄기는 나무처럼 단단하고.. 2012. 7. 8.
능소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능소화과의 낙엽성 덩굴식물. 학명: Campsis grandiflora 원산지: 중국 크기: 길이 10m, 잎 길이 3∼6cm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옛날에서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지에 흡착근.. 2012. 7. 5.
타래난초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piranthes sinensis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섬·시베리아 등지 서식장소/자생지: 잔디밭·논둑 크기: 높이 10∼40cm 잔디밭이나 논둑에서 자란다. 높이 10∼40cm이다. 뿌리는 짧고 약간 굵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에 달.. 2012. 7. 2.
인동덩굴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반상록 덩굴식물. 학명: Lonicera japonica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서식장소/자생지: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 크기: 길이 약 5m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벋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 2012. 6. 26.
쇠별꽃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 학명: Stellaria aquatica 분포지역: 북반구의 난대에서 온대, 북아프리카 서식장소/자생지: 다소 습기가 있는 곳 크기: 20∼50cm 계아장(鷄兒腸)·번루(繁縷)·콩버무리라고도 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높이 20∼50.. 2012. 6. 24.
상아의 노래 - 이대헌 바람이 소리 없이 소리없이 흐~르는데외로운 여인인가 짝 잃은 여인인가가버린 꿈 속에 상처만 애달퍼라아 아 아 못잊어 아쉬운눈물의 그날 밤 상아 혼자 울고 있나바람이 소리 없이 소리없이 흐르는데외로운 여인인가 짝 잃은 여인인가가버린 꿈 속에 상처만 애달퍼라아 아 아 못잊어 아쉬운눈물의 그날 밤 상아 혼자 울고 있나 https://youtu.be/UHmSxD7pG_Q 2012. 6. 21.
바윗돌-정오차 찬 비 맞으며 눈물만 흘리고 하얀 눈 맞으며 아픈맘 달래는 바윗돌 세상만사 야속타고 주저앉아 있을소냐 어이타고 이내 청춘 세월속에 묻힐소냐 굴러 굴러 굴러라 굴러라 바윗돌 한 맺힌 내 가슴 부서지고 부서져도 굴러 굴러 굴러라 굴러라 바윗돌 저 하늘 끝에서 이세상 웃어보자 아 -- 아 -- 나 - 나 -- 나 -- 나 --안개낀 아침에는 고독을 삼키고 바람부는 날에는 설운맘 달래는 바윗돌 세상 만사 야속타고 주저앉아 있을소냐 어이타고 이내 청춘 세월속에 묻힐소냐 굴러 굴러 굴러라 굴러라 바윗돌 한 맺힌 내 가슴 부서지고 부서져도 굴러 굴러 굴러라 굴러라 바윗돌 저 하늘 끝에서 이세상 웃어보자 아 -- 아 -- 나 - 나 -- 나 -- 나 --굴러 굴러 굴러라 굴러라 바윗돌 한 맺힌 내 가슴 부서지고 부서져.. 2012. 6. 20.
말똥비름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Sedum bulbiferum 분포지역: 한국(제주·전남·경남)·일본 등지 서식장소/자생지: 논밭 근처 등의 습기가 있는 곳 크기: 높이 7∼22cm 알돌나물이라고도 한다. 논밭 근처 등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 7∼22cm이다. 줄기의 밑부분이 옆.. 2012. 6. 18.
길위에서-최백호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 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 없는 길을 나 외롭게 걸어왔네 푸른 잎들 덮고 새들노래를 하던 뜰의 옷에 견딜 어여쁜 시간은 지나고 고마웠어요 스쳐간 그 인연들 아름다웠던 추억에 웃으며 인사를 해야지 아직 나에게 시간이 남았다면 이 밤 외로운 술잔을 가득히 채우리 푸른 하늘 위로 옷은 날아오르고 꽃잎보다 붉던 내 젊은 시간은 지나고 기억할게요 다정한 그 얼굴들 나를 떠나는 시간과 조용히 악수를 해야지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면 이 밤 마지막 술잔에 입술을 맞추리 긴 꿈이었을까 어디만큼 왔는지 문을 열고 서니 찬 바람만 스쳐가네 바람만 스쳐가네 유툽에서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uIzpgnpFZNs 2012. 6. 17.
마삭줄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협죽도과의 덩굴식물. 학명: Trachelospermum asiaticum 분포지역: 한국(남부지방) ·일본 크기: 길이 약 5m 마삭나무라고도 한다. 길이가 5m 정도 벋는다. 줄기에서 뿌리가 내려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고 적갈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며 표.. 2012. 6. 13.
큰개미자리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 학명: Sagina maxima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중국·우수리·캄차카반도·알래스카·북아메리카 서해안 서식장소/자생지: 바닷가 또는 내륙 지방의 양지 크기: 높이 5∼25cm 바닷가 또는 내륙 지방의 양지에서 자란다. .. 2012. 5. 27.
사모하는 마음 - 이대헌 그림자 지고 별 반짝이면 더욱 그리운 나의 마음세상 사람이 뭐라해도 그대 없이 난 못살겠네사모하는 나의 마음 그대에게 보여주고애태우는 나의 심정 그대에게 밝혀주리우 야야~ 우~ 우 우 야야~ 우~ 우~출렁거리던 바닷물 소리 멀리 멀리 사라지고잠못이루어 지새운 밤 동녘 하늘이 밝아오네사모하는 나의 마음 그대에게 보여주고애태우는 나의 심정 그대에게 밝혀주리우 야야~ 우~ 우~ 우 야야~ 우~ 우~우 야야~ 우~ 우~ 우 야야~ 우~ 우~ https://youtu.be/fTVM9dFs28A 2012. 5. 20.
그 날 - 이대헌 이 대 헌. 가창력이 뛰어나고 노래를 맛깔지게 부르는 친구다. 들을 수록 빠져들게 하는 음색, 호소력있는 목소리, 수준급의 기타실력. 가수 "이 대헌"씨는 강원도 원주에서 군생활을 같이 했던 전우다. 그동안 소식을 모르고 지내다가 얼마 전 초등학교와 군대생활을 함께한 친구를 통해 근황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변함없이 가수활동을 하면서 작곡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내가 즐겨듣는 "먼지가 되어" 라는 곡을 이 친구가 작곡했다는 것이다. 누가 작곡했는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듣기만 했는데 직접 작곡했다니... 이 친구와 함께 했던 70년 중후반의 군대시절, 구구절절한 사연이 무척 많지만 흘러간 세월이 기억의 용량을 줄여놓은 탓에 끄집어 낼 수 있는 얘깃거리가 짧은 것이 아쉽다... 2012.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