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구름도 잠시 머물다 간다는 요세미티 추풍령 Clouds Rest. 정상에 서면 발아래 보이는 Half Dome을 비롯해 Tenaya Lake, Mt.Hoffman, Sentinel Dome, North Dome, Glacier Point, El Capitan... 등 요세미티 풍경을 광범위하게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Permit이 필요한 케이블을 잡고 오르는 Half Dome보다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오를 수 있는 난이도 중상(中上)의 산행이다.
트레일헤드는 120번 Tioga Pass Road East Entrance에서 15.8마일(약25km), 서쪽 Yosemite National Park Big Oak Flat Entrance에서 38.5마일(약62km) 지점에 'Sunrise' 간판이 서있는 곳이다.
트레일헤드에는 10여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지만 늦게 가면 빈자리는 없으며 120번 갓길에 Parking을 할 땐 주차금지 구역은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한다. 주차할 공간이 없다면 Tenaya Lake 서쪽 Parking Lot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가는 방법도 있다.
정상을 약 50피트 남겨놓고 지나가는 좁은 바위능선은 하프 돔의 케이블보다는 덜 위험하지만, Tenaya Canyon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돌풍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좌우로 보이는 천길 낭떠러지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을 주저앉게 할 수도 있다.
Clouds Rest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120번 Tioga Road가 오픈하는 6월에서 10월이지만 날씨를 확인한 후 화창한 날를 택해서 가는 것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망원경을 가져가면 케이블을 잡고 Half Dome을 올라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Distance: 14.5miles (약 23km) round trip
Trailhead Elevation: 8,150 feet (2,484m)
Clouds Rest Elevation: 9,926 ft (3,025m)
Elevation Gain: 1,776 ft (541m)
↑ Sunrise Lakes Trailhead 와 Clouds Rest Trail Map(구글캡쳐) ↓
Clouds Rest Trail로 흐르는 시냇물은 허리춤까지 적신다 ↑
시냇물을 건너면 보이는 이정표 ↓
↑ 이정표를 지나 조금 더 걸으면 보게되는 풍경 ↓
Clouds Rest를 오르면서 보는 ↓ Mt.Hoffman
Clouds Rest 정상을 알리는 이정표 ↑
Clouds Rest 정상 ↓ 맑던 날씨는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흐려진다
정상으로 가는 좁은 바위능선에서 내려다 본 천길 낭떠러지 ↓
Clouds Rest 정상에서 보는 Half Dome ↓
경치는 끝내주지만 먹구름이 몰려와 아름다움을 반감시키고
카메라를 떨어뜨려 동영상 기능이 작동을 안해 컷 사진만 찍는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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