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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

Half Dome을 바라보는 North Dome

by 캘리 나그네 2017. 8. 21.


 "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보는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


 Yosemite Valley 건너편에 있는 Half Dome과 구름도 하룻밤 쉬어간다는 요세미티 추풍령 Clouds Rest를 가까이 볼 수 있는 North Dome은 왕복 8.8마일의 난이도 중간쯤 되는 산행이다.


 120번 Tioga Road에 있는 Porcupine Creek Trailhead에서 소나무가 우거진 트레일을 따라 North Dome까지 약 560ft(170m)을 내려갔다 되돌아오며 5~6시간이 소요된다.
 
 Half Dome과 Clouds Rest를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되돌아 오는 길은 숨이 차오르지만 등산을 하기 위해 요세미티를 찾을 계획이 있다면 한번쯤은 가볼 만한 괜찮은 곳이다.

 North Dome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Tioga Road가 오픈되는 시점이며, 5월, 6월, Clouds Rest 트레일은 눈에 덮혀있어도 양지바른 이곳은 일찍 녹아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North Dome의 매력은 산행 난이도가 평범하고 경치가 좋다는 점이다. 그리고 둥그스럼한 North Dome에 앉아 Half Dome과 Clouds Rest를 감상하고 Yosemite Valley를 내려다보며 바위에 누워 잠깐 낮잠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다.   ※ 망원경을 가져가면 Half Dome과 Clouds Rest을 자세히 볼 수 있슴

 Porcupine Creek Trailhead에서 North Dome을 향해 2마일쯤 걷다보면 왼쪽에 Arch형태의 Indian Rock이 보이는데 이곳은 내려가는 길에 들러볼 것을 권한다. 왜냐면 심을 먹고 올라가는 길에 경사가 있는 약 0.3마일의 트레일은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Indian Rock 뒤로 가면 Arch모양의 바위까지 접근할 수 있으며 사람들은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Porcupine Creek Trailhead Elevation: 8,100ft / 2,468m
North Dome Elevation: 7,540ft / 2,298m

 산행거리: 왕복 약 8.8마일(14km)   Indian Rock을 경유할 때 약 10마일
산행시간: 약 5~6시간 
고도변화: 편도 560ft /170m    왕복 1,120ft / 340m

120번 Tioga Road에서 시작하는 North Dome Trail  ↑



솔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North Dome으로 간다  ↑ ↓




약 2마일을 걷다보면 North Dome 트레일에서 0.6마일 떨어진 곳에 Indian Rock이 있다


↑ 오른쪽에 서있는 나무 뒤쪽으로 가면 Arch형태의 바위까지 접근할 수 있다 ↓


Indian Rock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North Dome이 보인다  ↓




North Dome에서 바라본 Half Dome ↑   Clouds Rest and Basket D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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