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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는 글

무정한 세월

by 캘리 나그네 2024. 1. 4.

 

 

한 오라기 희미한

빛줄기를 보며

한걸음 두 걸음 

어둠을 헤쳐간다.

 

새날을 알리는 것은

떠오르는 해

어제의 해가

오늘 떠오르고

오늘의 해는

내일 또다시 뜬다.

 

사그라지는 하루 해는

시간(時間)이지만

지나가는 한 해(年)는

무정(無情)한 세월(歲月)이다.

 

유툽에서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6l-U3gOtFyM

 

 

2024년 1월 1일 Mission Peak 일출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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