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옮겨온 글

억새-홍수희

by 캘리 나그네 2023. 11. 15.

 

 

그리워도 그립다 말하지 않네

보고파도 아닌 체 먼 산만 보네

기다리다 돌아서면 등뒤에 서서

눈물처럼 하얗게 손짓만 하네

 

 

Montara Mountain

'옮겨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시(遠視)-오세영  (0) 2023.11.28
눈물을 가슴에 담은 이들에게-이수인  (0) 2023.11.20
화-정덕재  (0) 2023.11.12
오래된 가을-천양희  (0) 2023.10.30
가을-조병화  (0) 2023.10.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