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
추운 겨울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데
동지(冬至)가 지나면 봄이 곧 올 것만 같았다.
흩날리는 눈발이 쌓여가는 동짓날 초저녁
포장마차에 앉아서 메마른 가슴에 남아있는
깊고 눅진한 아픔을 술잔에 담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
추운 겨울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데
동지(冬至)가 지나면 봄이 곧 올 것만 같았다.
흩날리는 눈발이 쌓여가는 동짓날 초저녁
포장마차에 앉아서 메마른 가슴에 남아있는
깊고 눅진한 아픔을 술잔에 담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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