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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

Four Mile Trail

by 캘리 나그네 2020. 6. 29.

267km(167 Miles, 3시간 30분), 집에서 요세미티 Four Mile Trailhead까지 편도 거리와 소요되는 시간이다.  Los Angeles를 가는 5번 Freeway처럼 쭉 뻗은 길이라면 167마일은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하겠지만 꼬불꼬불 산 길을 가야하는 요세미티는 약 1시간 30분이 더 소요된다.

 

6월 26일 아침 5시에 출발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요세미티 Four Mile Trail.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근무하는 둘째와 왕복 7시간을 번갈아 운전하면서 요세미티 경치를 즐기고 왔다.

 

예상했던 대로 예전처럼 교통체증이 생길만큼 많은 인파는 없지만, 자동차로 갈 수 있는 Four Mile Trail이 끝나는 Glacier Point엔 가족단위로 온 여행객이 많고, 코로나 바이러스 따윈 신경을 안쓰는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도 많다. 

 

Yosemite Valley 근방에서 시작하는 하이킹은 5월에 하는 것이 좋다. 손에 잡힐 듯 보이는 Yosemite Falls도 5월엔 엄청난 수량으로 장관을 이루지만, 6월의 끝지점엔 수량이 많지 않아 그저 그런 폭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Distance: 편도 4.7 miles (약 7.5 km), 왕복 9.4 miles (약 15 km)

Hiking time(one way): 2~3.5 hours. (6월 26일, 점심, 휴식 포함 왕복 7시간 소요)

Yosemite Valley Elevation: 4,000 feet (1,219 meters)

Glacier Point Elevation: 7,200 feet (2,194 meters)

Total Elevation Change: 3,200 feet (975 meters)

필수품: 충분한 양의 물, 스프레이 모기약, 썬블락 로션

 

찾아가는 길 goo.gl/maps/2BmvK8ZLBLwRoYov6

 

Four Mile Trailhead

★★★★★ · Hiking area · Southside Dr

www.google.com

앞장서 걸어가는 둘째, 지금은 일을 하느라 시간을 내는 게 쉽지 않지만 두 아들은 젖먹이 때 부터 지게에 업고 산을 다녀서인지 하이킹을 무척 좋아한다. ↑
오른쪽 수직 절벽은 El Capitan ↑
물줄기가 많이 약해진 Yosemite Falls, 웅장한 폭포를 볼려면 5월에 올 것을 추천한다.  ↑
Half Dome, North Dome, 하프돔 뒤로 Clouds Rest가 보인다.
↑ 경치를 찍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니 혼자 하이킹을 하는 여성이 포즈를 취한다. 사진을 전해줄 수도 없는데... ㅋ 
Glacier Point에 도착하기 직전 통나무를 잘라놓은 이곳에서 한번 더 휴식을 취한다 ↑
Glacier Point에서 보는 Half Dome ↑
Glacier Point에는 앉아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Shelter가 있다  ↑
Glacier Point 전망대에서 보는  Yosemite Falls와 주변풍경

 youtu.be/AGpdm9 F57 aw

2020년 6월 26일 Four Mile Trail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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