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이는 글

일 년 중 하루만 볼 수 있는 풍경

by 캘리 나그네 2020. 6. 2.

반려견 체리를 데리고 아침 산책을 하다 만난 풍경이다.

멕시칸 한 명이 몇 마린지 헤아릴 수 없는 양 떼를 냇가에 풀어놓고 풀을 뜯게 하고 있다.

 

길가에 서있는 한그루 가로수는 파란 하늘을 배경 삼아 흰구름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잡초가 우거진 개천에서 풀을 뜯는 양 떼(?) 염소(?)

 

 

머리에 뿔이 있는 걸로 봐선 염소 같기도 하다.

 

내가 서있는 반대편 개울에서 건너온 양 떼

 

철망을 사이에 두고 딸내미 체리와 인사를 나누는 양 한 마리
두어 시간의 산책을 끝내고 돌아와 보니 무성했던 개울가 잡초를 깨끗이 뜯어먹은 양 떼는 아래쪽으로 이동하고 없다. 보이는 캠핑 트레일러는 양 떼를 관리하는 멕시칸이 숙식을 한다.

동영상보기 ↓

'끄적이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세정진(去勢精進)  (0) 2020.06.14
카카오톡을 없애버렸다  (0) 2020.06.12
사랑하며 살자  (0) 2020.05.22
체리 성장기, 같은 자리 다른 느낌  (0) 2020.05.17
이이제이 (以夷制夷)  (0) 2020.04.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