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오면 술 한잔 하자던 친구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한 채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먼 길을 가곤 한다.
인생 후반을 향해 치닫는 우리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이다.
오뉴월 햇볕은 뜨거운데 마음은 더없이 춥다.
곁으로 다가왔던 소중한 인연들,
아낌없이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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