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생을 돌이켜 보면 몇 사람
참으로 정답고 아름다운 이름
내게 있었네
그 가운데서도 첫 번째 이름은
그대
그대 이름 가슴에
품고 살던 날들이 따스하고
가득하고 정답고 좋았네
꿈결 같았네
그대 이름 하나 생각하면
차가운 겨울날인데도
가슴이 저절로 따뜻해지네
문득 꽃이라도 피어난 듯
설레네
좋은 사람 하나면
겨울도 봄이란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니네
오래 거기 평안하소서
그대 위해, 또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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