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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온 글

가을의 시

by 캘리 나그네 2023. 9. 28.

 

묵은 그리움이

나를 흔든다

 

망망하게

허둥대던 세월이

다가선다

 

적막에 길들으니

안 보이던

내가 보이고

 

마음까지도 가릴 수 있는

무상이 나부낀다

 

- 김초혜 -

 

2023년 9월 25일 미션픽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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