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 사진

민들레(Dandelion)

by 캘리 나그네 2023. 3. 20.

민들레

 

민초(民草)의 상징으로 꼽히는 민들레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 나와 옆으로 퍼진다. 잎의 길이는 6∼15 cm, 폭 1.2∼5 cm, 깊이 파여있는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핀다.(캘리포니아에서는 2월 3월에도 꽃이 핌)

 

잎과 비슷한 길이의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통꽃이 머리 모양으로 핀 꽃을 말함)가 1개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 뿌리 길이는 7∼10cm. 봄에 올라온 어린잎을 깨끗이 씻어 겉절이처럼 양념을 해서 먹거나 나물로 먹으며 약간의 쓴 맛이 있다.

 

한의(韓醫)에서는 민들레 말린 것을 포공영(蒲公英)이라 하여 건위제(健胃劑)나 해열제(解熱劑)로 쓴다. 종창, 유방염, 인후염, 맹장염, 복막염, 급성간염, 황달, 소변을 못 보는 증상(症狀)에도 사용한다. 민간(民間)에서는 산모(産母)의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재(藥材)로 사용한다. 고혈압과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民間療法)으로는 위염, 구토, 소화불량, 만성 위궤양에 민들레 뿌리를 캐어 말려서 섭취하면 증상을 약화(弱化)시켜 준다. 민들레 꽃잎을 차(茶)로 마시면 해독작용이 탁월해서 기관지에도 좋다. 땅에 붙어있다시피 한 잎과 달리 뿌리는 땅 속 깊이 곧게 박혀 있고 그 크기가 인삼(人蔘)만 한 것도 있다.

 

콘크리트, 아스팔트 도로 위 틈새에서도 자라는 강인(強靭)한 생명력(生命力)을 갖고 있는 민들레는 노란 꽃잎이 떨어지고 홀씨가 되어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모습 때문에 '이별(離別)'이라는 슬픈 꽃말을 갖고 있다. 땅 위에 바싹 붙어서 자라는 이파리 모양에서 따온 '앉은뱅이'라는 별명(別名)도 있다. <두산백과 인용>

 

 

민들레

체리를 데리고 산책하는 공원에는 민들레 군락지가 있다.

가끔 중국인 노부부가 과도를 사용해서 민들레를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민들레

 

민들레

 

민들레

 

민들레

 

민들레

 

민들레

 

민들레

 

민들레

 

민들레

 

민들레

'꽃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꽃 토끼풀(White Clover)  (0) 2023.04.07
야생 무우(Wild Radish)꽃  (0) 2023.03.29
벚꽃(Cherry blossom)  (0) 2023.02.22
염좌꽃  (0) 2023.02.09
서민(庶民)의 보약(補藥) 부추  (0) 2022.09.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