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옮겨온 글

당신도 부처님 이십니다

by 캘리 나그네 2010. 9. 1.

 

나 스스로의 삶은 나 스스로 지어 나가는 것이지

남이 나의 삶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전생의 업을 탓으로 돌리는

운명관에 사로 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전생의 업이라는 것 도 알고보면

나의 마음 가짐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즉 "일체유심조"의 부처님 가르침을

마음에 간직하면서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모든 행동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영향받은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 가짐에 의하여

나 스스로가 지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든다면 내가 어떤 사람을 싫어하게 되는 것은

그 사람이 나에게 좋지 못한 행동을 해서가 아니라

나의 마음속에 그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이 나타나고 이 마음은 틀림없이

저 사람으로부터 영향받은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싫어하는 마음이 나타난 것은

그 사람의 잘못된 행동 때문이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의 잘못된 행동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원인은 나에게 있지

결코 상대방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서

상대편이 좋아질 수도 있고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연을 만들기도 하고 소멸시키기도 하는 거지요.

 

상대편이 대단히 좋은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면

이 테두리에 알맞은 행동을 하게 되며

이 원인은 상대편도 나를

좋아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마음 가짐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은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지요.

 

즉 “어떤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는

불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를 받아들이고 확신하면

그 사람은 부처님 말씀의 테두리에 알맞는

참 불자다운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좀 더 넓혀 생각하면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나에게는 불성이 있다고 믿을 때 모두가 원하는

불국정토(佛國淨土)를 건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중생에게는 불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도 부처님이십니다"

 

- 도창스님 -

 

'옮겨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 윤동주  (0) 2016.03.23
그대 잘가라-도종환  (0) 2011.05.23
아버지와 아들  (0) 2010.10.26
같이 있고 싶은 사람  (0) 2010.09.21
비록 늙어가지만 낡지는 마라  (0) 2010.08.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