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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온 글

찰나의 무채색

by 캘리 나그네 2023. 7. 14.

 

너는 맨발로 걸어와

깊은 발자국을 남겼고

 

너는 빈손으로도

내 세상을 가득 채워주었고

 

너는 체취만으로

나를 물들였다.

 

-나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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