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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

하망연(何茫然)-연주곡

by 캘리 나그네 2022. 4. 9.

피부색이 다른 인종을 경계하는 체리가 피부색이 비슷한 멕시칸 청소년들 옆으로 가서 앉는다

 

MBC 드라마 대장금(大長今) 주제곡 하망연(何茫然), 대장금은 주인공 '서장금'이 궁궐에 들어가서 조선시대 최초의 어의녀(御醫女)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3월 23일까지 54부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영했던 사극이다. (연출 이병훈, 극본 김영현)

 

하망연(何茫然)은 의녀(醫女) 장금(이영애)과 내금위 종사관 민정호(지진희)의 슬픈 사랑을 표현한 노래다. 임세현 작사 작곡, 이탈리아 팝페라 가수 알레산드로 사피나(Alessandro Safina)가 불렀으며, 2012년 1월,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박완규가 자신만의 색깔이 돋보이게 강렬하고 애절하게 불러서 호평을 받았던 곡이다. 

 

대장금(大長今)은 조선 중종(中宗) 때 어의녀로 왕의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이는 의녀 가운데 유일하다고 한다. 천민 신분의 의녀가 수많은 남자 의관(醫官)을 제치고 왕의 주치의가 되었다는 것은 당시 남성 위주의 엄격한 관료주의제 아래서는 거의 불가능했던 일로 중종(中宗)의 총애를 받았던 뛰어난 의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큰' 또는 '위대한'을 뜻하는 '대(大)'를 써서 대장금(長今)으로 불렸다고 전해지는 '장금'의 출생연도, 본관, 출생 배경 등에 대해서는 남아있는 기록이 거의 없다고 한다.

 

'대장금(大長今)' 주제곡 하망연(何茫然) 연주곡  

유투브에서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V6_5RHVuVOc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

별헤예 지듯 사라져가나

천해를 괸들 못다할 사랑

청상(靑裳)에 새겨 미워도곱다

 

높고 늘진 하늘이

나더러 함께 살자 하더라

깊고 험한 바다로 살아 우닐

제 사랑은 초강(楚江)을 에워 흐르리

 

높고 늘진 하늘이

나더러 함께 살자 하더라

깊고 험한 바다로 살아 우닐

제 사랑은 초강을 에워 흐르리

 

별헤=벼랑을 뜻한다.

괴다= 사랑하다의 고어

청상(靑裳)= 푸른 치마

 

Garin Regional Park(Apr0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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