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꽃1 부추꽃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한 번만 종자(種子)를 뿌리면 다음 해부턴 뿌리에서 싹이 돋아나 계속 자란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지름 6∼7mm, 수평으로 퍼지고 작은 꽃자루가 길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거꾸로 된 심장(心臟) 모양이고 포배(胞背)로 터져서 6개의 검은색 종자가 나온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생(自生)하거나 재배하고 있다. 잎은 봄부터 가을까지 3∼4회 돋아나며 여름에 잎 사이에서 푸른 줄기가 나와 그 끝에 흰색의 작은 꽃이 피고 열매는 익어서 저절로 터진다. 지방에 따라 정구지, 부채, 부초, 난총이라고 부르는 부추의 한자명은 기양초(起陽草), 장양초(壯陽草)로 정력(精力)에 좋은 채소임을 말해 준다. 부추는.. 2024.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