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1 거세정진(去勢精進) 명(明) 나라 때 무림(武林)의 최고봉(最高峰)에 오르고자 하는 무술인(武術人)이 있었다.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심지어 변소에 가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무술을 연마(硏磨) 해도 대회(大會)에 출전하면 2, 3등만 한다. 몸이 부서져라 노력해도 무림지존(武林至尊)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자 낙담(落膽)한 나머지 그 해법(解法)을 찾기 위해 명성(名聲)이 자자한 도인(道人)을 찾아갔다. 자초지종(自初至終) 이야기를 들은 도인(道人)이 그에게 48가지 무예(武藝) 수련법이 적혀있는 비서(秘書) 한 권을 건넨다. 그런데 책의 마지막 장(章)에 이런 글이 적혀있다. "이 책에 있는 무술(武術)을 습득하고자 하는 자(者)는 반드시 거세 정진(去勢精進) 연마(硏磨)를 해야만 최고 지존(最高至尊)에 오를 수 있다".. 2020.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