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인사1 추미애에게 윤석열은? 고등학교 때 아마추어 권투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다. 글러브를 끼고 링 위에 올라 심판에게 주의사항을 들으며 싸울 선수와 눈빛을 교환하는데 이때 상대방의 눈에서 살기(殺氣)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시합도 하기 전에 상대 선수의 기(氣)에 쫄아버린 것이다. 이런 시합은 해 보나 마나 질 수밖에 없다. 기(氣)싸움에 져서 쫄아서 하는 시합인데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겠는가? 쫄아버린 상태에서 하는 경기는 백스텝으로 도망 다니며 한대라도 덜 맞고 3라운드 경기가 종료되길 바라거나 아니면 중간에 카운터 펀치 한방 얻어맞고 RSC(Referee Stop Contest)판정으로 지는 수밖에 없다. 추미애의 법무부와 윤석열의 검찰이 핫이슈가 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추미애는 윤석열을 어떤 존재로 인식하고 있을까? .. 2020.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