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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익 타호

1박 2일 Lake Aloha 백패킹

by 캘리 나그네 2016. 8. 7.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등산의 참맛은 백패킹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커다란 배낭에 텐트와 침낭, 음식물 등을 집어넣고 산길을 걷다가 힘이 들면 쉬어가고, 그래도 힘이 들면 가까운 호숫가에 텐트를 치고 밤을 보내면서 별과 달을 보고,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벗 삼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살고있는 북 캘리포니아(北加州) San Francisco Bar Area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과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호수 레익타호(Lake Tahoe)가 가까이 있다. 그래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당일 치기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즐길 수가 있는 것이다.

 

햇볕이 뜨거운 여름의 길목에서 며칠전 산악회 홈페이지를 통해 Lake Aloha Backpacking Permit(입산허가서)에 등록했던 10명의 일행을 만나기 위해 나와 와이프는 5월 14일(토) 아침 5시에 집을 나서 3시간 30분을 운전해 Eldorado National Forest에 위치한 Horsetail Falls Trail 입구에 도착한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과 인사를 나눈 우린 Trail 입구에 차를 세워놓고 차밖에서 잘 보일 수 있도록 입산허가서에 첨부되어 있는 Overnight Parking 티켓을  자동차 대시보드에 올려놓은 후 목적지인 Lake Aloha를 가기 위해 험한 바윗길을 오르며 1박 2일 백패킹 일정을 시작한다.

 

스마트 폰에서 동영상보기  ☞  https://youtu.be/PiUkrA8kXDk

 

1박 2일 Lake Aloha 백패킹

 

 

 

Horsetail Falls 앞에서 일행  ↑  ↓

 

 

Horsetail Falls  ↓

 

 

 

 

바위를 오르는 일행들  ↑  ↓

 

 

 

 

 

 

 

 

 

 

 

멀리 피라미드 픽이 보이는 곳에서 마눌님  ↑

일행  ↓

 

 

 

 

 

텐트를 치고  ↑

저녁 식사를 한다  ↓

 

 

 

 

눈 쌓인 Lake Aloha에 어둠이 깃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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