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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

부용산 - 안치환

by 캘리 나그네 2013. 9. 9.

 

 

부용산 산허리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사이 사이로

회오리 바람 타고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만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채

붉은 장미는 시들었구나
부용산 산허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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