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공원(Golden Gate Park)은 샌프란시스코 도심(都心) 동쪽에서 시작해( Fulton st + Stanyan st, Stanyan st + Frederick st to Lincoln way) 서쪽으로 Ocean Beach가 있는 Great Hwy까지 약 5km에 걸쳐 직사각형으로 펼쳐져있는 세계 최대의 인공(人工) 공원(公園)이다.
남북(南北)의 길이는 약 800m, 부지 면적 412헥타르(1,246,300평)으로 New York Central Park 보다 넓다. 버려졌던 쓸모없는 황무지(荒蕪地)가 공원으로 변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된 것은 John McLaren과 William Hammond Hall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
공원에는 세계 정상급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de Young Museum과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Music Concourse Area, Conservatory of Flowers, Strybing Arboretum, Japanese Tea Garden..등이 있고, 공원 북서쪽 Spreckels Lake 옆 Bison Paddock에는 미국 들소 떼가 있어 New York Central Park, Chicago Lincoln Park, San Diego Balboa Park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인파가 찾는 연간 방문객 1,300만 명에 이르는 샌프란시스코 명소(名所)다.
특히 Japanese Tea Garden은 벚꽃이 피는 봄에 가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그 외 공원 내 다른 명소는 차량이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찾아볼 수 있지만, 경사가 심한 샌프란시스코 도심과는 달리 공원은 대체로 평지(平地)여서 숲이 품어내는 향기를 맡으며 걸어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살펴보고자 할 땐 동쪽 Stanyan st and Frederick st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빌리면 된다. 주의할 점은 공원에 좀도둑이 있으니 자전거를 세워놓을 땐 자물통을 채우고, 차량을 주차할 땐 내부에 귀중품은 물론 한 개의 동전도 보이게 해서는 안된다. 좀도둑들은 동전 몇 개 훔치기 위해 몇백 불짜리 차량 유리창을 서슴없이 깨트리기 때문이다.
두산백과 Golden Gate Park인용
Spreckels Lake ↑ ↓
미국에 갓 이민왔을 때 호수 건너편 가까운 곳에서 살았다.
Golden Gate Park Bison Paddock에 있는 버팔로(buffalo) ↓
버팔로는 아메리카 들소를 포함한 야생 들소 전체를 지칭한다. 2016년 미국 국가포유동물(National Mammal)로 지정됐다. 인도들소와 함께 야생 소중 가장 크다. 길이 2.5~3.5m, 체중은 평균 300kg~900kg이며, 가끔 1t짜리 괴물도 있다. 북아메리카 최대의 육상 동물로 크고 단단한 두개골과 조금 짧고 굵은 뿔을 갖고 있다.
공원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 숲 향기를 맡으며 뛰는 사람, 걷는 사람들이 있다. ↓
공원 서쪽 끝자락에 있는 Murphy Windmill ↓
Murphy Windmill 근처에 있는 꽃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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