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옮겨온 글

긴 하루의 생

by 캘리 나그네 2021. 8. 6.

Mission Peak/Aug05-2021

 

Mission Peak/Aug05-2021

 

 

 

갑갑하고 피로하고

단조로운 일상이 엄존할지라도,

이 지상에서 나의 하루하루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고귀하고 신비롭고

장엄한 것일 수 있음을

나는 강렬히 느낀다.

 

우리는 삶이라는 선물을

마음껏 누려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남김없이 살아야 한다.

 

인생의 골수까지 맛보며 살아낸 시간,

여정의 놀라움과 불꽃의 만남의 시간,

눈부신 절정 체험이 내면의

느낌으로 새겨지는 시간,

영원의 시간으로 합류하는 생의 시간,

그 ‘긴 하루’를 살아야 한다.

 

 

- 박노해 -

 

 

 

Mission Peak/Aug05-2021

 

Mission Peak/Aug05-2021

 

Mission Peak/Aug05-2021

 

Mission Peak/Aug05-2021

 

Mission Peak/Aug05-2021

 

Mission Peak/Aug05-2021

 

 

Mission Peak/Aug05-2021

'옮겨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소유란?  (0) 2021.08.28
인간은 고독한 존재다  (0) 2021.08.22
가슴속에 간직한 사람 하나  (0) 2021.07.25
씨봐라  (0) 2021.07.22
대선후보 고르는 법  (0) 2021.07.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