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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온 글

중세 페스트의 비극

by 캘리 나그네 2020. 8. 17.

페스트가 창궐하자 사람들은 교회에 모여 기도했고,

모인 사람들을 통해 병은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이런 식으로 마을주민 전체가 며칠 만에 전멸하기도 했다.

물론 사람들은 모이면 안 된다는 것을 희생을 치르며 깨달아갔다.

 

하지만 교회는 페스트의 원인을 인간의 타락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참회하기 위한 속죄행진을 진행했다.

이런 행진이 있을 때마다 대규모로 희생자가 나왔지만,

속죄행진은 몇 백 년 동안 페스트가 창궐할 때마다 되풀이된다.

 

중세 페스트의 비극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되풀이될 줄이야..

중세에야 진짜 원인을 몰랐다지만.. 안타깝고 안타깝고 또 안타깝다.

 

출처: www.facebook.com/sangwook.kim.quantum/posts/3587346271299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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