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Anemone flaccida
분포지역: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서식장소/자생지:
제주도, 전라남도 구례군과 순창군, 경상남도 등지의 습기 있는 산기슭
크기:
높이 15~20㎝
꽃의 색:
흰색
개화시기;
4~5월
잎의 형태:
심장 모양의 원형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남쪽 지방에서 자라고 바람꽃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5~20㎝이다. 땅속에 황갈색의 뿌리줄기가 있다. 1942년 전남 구례에서 박만규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남바람꽃으로 명명되었으나, 1974년 《한국쌍자엽식물지》에서부터 남방바람꽃도 통용되었다. 2006년 제주도에서 발견되었을 때는 한라바람꽃으로 불리기도 했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심장 모양의 원형이며,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의 가장자리에 찢긴 조각 모양의 큰 톱니가 있다. 표면에 광택이 약간 있고 흰색 무늬가 있기도 하며, 양면에 거친 털이 있고 특히 가장자리를 따라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다.
꽃은 4~5월에 포 사이에서 나온 1~3개의 기다란 꽃대 끝에 각각 1개씩 흰색으로 핀다. 꽃의 지름은 2㎝이다. 꽃대에 털이 있다. 꽃 밑에 달리는 잎처럼 생긴 포는 2개이고, 찢긴 조각 모양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와 함께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흰색이고 5~7개가 꽃잎처럼 보이며, 뒷면에 흔히 진한 분홍빛이 돌고 털이 있다. 꽃잎은 없다.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마르고 씨가 한 개씩 들어 있는 수과(瘦果)이고 타원형이며, 털이 있다. 결실률은 떨어지는 편이며, 뿌리줄기로 번식하는 경우가 많다.
남바람꽃은 들바람꽃과 비교할 때, 꽃이 대개 2개씩 달리고 포가 자루 없이 붙는 점이 특징이다.
꽃말: 천진난만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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