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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온 글

누구를 탓하지 말라.

by 캘리 나그네 2019. 8. 7.



불행하다고 누구를 탓하지 말라.

 불행은 모자람이 아닌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을 모른다.


불행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고

따뜻함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함을 잃지 않으려면 사랑하고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생각이 곧 운명임을 기억하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할 뿐이다.


행복과 불행은 주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행복은 이웃과 나누고

불행은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


어두운 마음은 어두운 기운을 부른다.

밝은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삶을 밝게 해준다.

밝은 삶과 어두운 삶은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어떤 시인의 표현처럼

"한 가락에 떨면서도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거문고 줄처럼"

그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거문고 줄은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소리를 내는 것이지,

붙어 있으면 소리를 낼 수 없다.


공유하는 영역이

너무 넓으면 다시 범속에 떨어진다.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지나버린 시간에 매달려 있는 것이다.


미래가 두려워 잠 못 이룬다면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 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이 소음과 다름없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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