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Phlomis umbrosa TURCZ.
한약재의 하나로 본래는 산토끼꽃의 뿌리를 건조시킨 것인데, 현재 산토끼꽃이 귀하여 꿀풀과에 속하는 속단을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속단이라는 명칭은 골절을 잘 치료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성분은 알칼로이드·정유·비타민E 등이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이 쓰다. 간이나 신장의 기능 허약으로 인한 요통과 다리의 골격과 근육운동이 원활하지 못한 데에 효능이 있다.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계통에도 효능이 있으며 허리의 디스크와 타박상에도 많이 쓰인다.
부인에게 있어서는 임신 중에 복용하면 유산을 방지할 수 있고, 월경이 과다하게 있거나 자궁출혈이 심할 때에도 출혈을 그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노인에게는 하체에 힘이 없어 보행장애가 있거나, 굴신을 잘 못하여 저리고 아픈 데에 많이 쓰인다.
생지황과 같이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이질에도 쓰지 않는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속단환이 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속단 [續斷]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꽃말: 속단된 해결,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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