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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개족도리풀

by 캘리 나그네 2011. 5. 23.


2009년 부터 거의 매주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주시는 분이 있다. 교직에서 은퇴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도(羅老島) 우주센터 근처에 거주하면서 청정해역 고흥의 환경보전자연보호에 열정을 쏟으시는 김자윤 선생이다.


맺은 인연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한국의 야생화와 시골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메말라 가는 화초에 물을 주듯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는 고마운 분이다. 선생도 온라인 활동을 하시면서 사진을 공유하고 있지만,  '김자윤 갤러리'를 추가해 꽃에 대한 정보와 함께 공유코자 하는 것이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오해없으시길..





쌍떡잎식물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sarum maculatum

분포지역: 한국(제주·전남·경남)

서식장소/자생지: 산지 숲속

크기: 잎 길이 8cm, 나비 7cm


한라산과 남해안 섬지방의 산지 숲속에서 자라며 섬족도리풀이라고도 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비스듬히 벋으며 마디에서 흰색 뿌리가 난다. 뿌리줄기 윗부분에는 달걀 모양의 적갈색 비늘조각이 1∼3개 붙는다.


잎은 심장 모양으로 1∼2개 나오고 털이 없으며 길이 8cm, 나비 7cm 정도이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흰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에 털이 약간 나는 것도 있고 잎자루 길이는 2.5~15cm이다. 5∼6월에 잎자루 옆에 짙은 자줏빛 꽃이 1송이 핀다.


꽃은 길이 16∼20mm, 지름 10mm 정도이고 꽃잎이 없으며 끝이 3개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길이 3cm 정도이고 씨는 타원형에 가깝다. 족두리풀보다는 잎이 두껍고 무늬가 있는 것이 다르다.


한방에서는 5~7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것을 생약재 세신(細辛) 대용으로 쓴다.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개족도리풀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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