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Amaranthus tricolor
비름은 인도 원산의 비름과의 한해살이풀로서 줄기는 털이 없고 곧게 서며, 높이는 1m 가량이다. 잎은 마름모꼴의 달걀 모양으로 어긋나게 달리며 긴 잎자루가 있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백록색의 작은 꽃이 이삭꽃차례를 이루면서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피는데, 이들은 다시 여러 개가 뭉쳐 나있다. 열매는 개과이며 타원 모양이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어린잎은 먹을 수 있다.
생산지:
양평군 개군면이 비름 주산지로 정평이 나 있다. 전국 비름 생산량의 80% 정도가 개군면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개군면의 농가들이 비름을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후반. 초대 작목회장이 처음 비름 재배에 나서 지금은 218농가가 70㏊에서 비름을 생산하고 있다.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수막재배하는 비름은 1년에 12~13회 수확이 가능하며, 성출하기인 여름엔 보름에 한번씩 수확할 수 있다. 고온다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을 지닌 비름은 여름철 병해충만 주의하면 그다지 재배가 까다롭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고령의 농가들이 재배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효능:
예부터 지혈과 배앓이 등에 효능이 있어 약으로 쓰였던 비름은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장수나물’로도 불린다. 주로 무침·국 등으로 요리해 먹으며, 최근에는 시금치 대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비름
꽃말: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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