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 헌.
가창력이 뛰어나고 노래를 맛깔지게 부르는 친구다. 들을 수록 빠져들게 하는 음색, 호소력있는 목소리, 수준급의 기타실력. 가수 "이 대헌"씨는 강원도 원주에서 군생활을 같이 했던 전우다. 그동안 소식을 모르고 지내다가 얼마 전 초등학교와 군대생활을 함께한 친구를 통해 근황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변함없이 가수활동을 하면서 작곡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내가 즐겨듣는 "먼지가 되어" 라는 곡을 이 친구가 작곡했다는 것이다.
누가 작곡했는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듣기만 했는데 직접 작곡했다니... 이 친구와 함께 했던 70년 중후반의 군대시절, 구구절절한 사연이 무척 많지만 흘러간 세월이 기억의 용량을 줄여놓은 탓에 끄집어 낼 수 있는 얘깃거리가 짧은 것이 아쉽다.
세월은 우리들의 추억마저 기억에서 지우고 우리는 그런 세월을 원망하면서 속절없이 늙어 간다. 남아있는 기억과 친구들의 기억을 합친다면 "전우야 뭐하냐?" 라는 제목으로 책 한권쯤은 써낼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그 날 - 이대헌
언덕위에 손잡고 거닐던 길목도 아스라히
멀어져 간 소중했던 옛 생각을 돌이켜 그려보네
나래치는 가슴이 서러워 아파와 한숨지면
그려보는 그 사람을 기억하나요 지금 잠시라도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 손을 잡고
두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
한아름의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없이 보내본다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 손을 잡고
두나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
한아름의 꽃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지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없이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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